| 5월 22일 오전 11시 GS칼텍스 여수공장 정문앞으로 자랑스런 민주노총의 깃발과 단위노조 깃발, GS칼텍스 해복투 깃발이 휘날리고 그 깃발아래
130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 민주노동당, 광주전남진보연대 소속 회원들이 모여들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찌는 한여름 같은 날씨였지만
노동탄압, 인권유린, 환경파괴, 악질자본 GS칼텍스 기름 불매투쟁을 선포하고 결의하는 동지들의 열기는 기자회견과 투쟁선포식이 진행되는 1시간
40여분 동안 식을 줄 몰랐다.
박상욱 전남본부장과 강승철 광주본부장은 "노동자들의 계급적 연대로 악질자본 GS칼텍스를 반드시 심판하고
해고자들을 정든 일터로 돌려보내 노동자를 탄압하고 민주노조를 파괴하는 자본에게 노동자의 연대의 힘을 보여주자." 며 힘있는 결의 발언을
하였다.
![]()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4000.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386.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406.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02.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부터 공장 앞에는 화물연대 전남본부 소속 화물차량과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소속 덤프차량이 속속 도착하여 차량에 GS칼텍스 불매 구호프랑을 부착하여 기자회견장의 불매투쟁 분위기가 더욱
높아졌다.
김동국 화물연대 전남지부장은 "GS칼텍스 해고자 동지들의 질기디 질긴 투쟁을 지켜보면서 이번에 시작되는 불매투쟁에는 화물연대
전남지부 소속 전 조합원의 차량에 불매스티카를 부착하여 GS칼텍스 자본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힘주어 결의를 밝히셨다.
장옥기
덤프연대 광전지부장이자 전남본부 부본부장은 "예전에 덤프노동자들은 GS, SK, 에스오일 등 가리지 않고 기름을 넣었으나, 이제는 조직적으로
GS칼텍스 기름 불매투쟁에 나서겠다. 덤프연대 중앙 차원에서 결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밝혀 참가자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478.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뒤이어 광주/전남 양 본부장이 화물연대, 덤프연대 차량에 부착할 불매스티커가 담겨있는 박스를
김동국지부장, 장옥기지부장에게 전달하였고, 뒤이어 덤프차량과 화물차량에 직접 불매스티커를 붙이는 실천적인 연대투쟁의 모습이
진행되었다.
GS칼텍스 자본은 똑똑히 듣게 되고 보게 될 것이다. 광주 전남 아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덤프차량과 화물차량의 GS칼텍스
불매 투쟁의 함성과 차량마다 부착된 'GS칼텍스 기름을 넣지 맙시다'라는 힘있는 구호를!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426.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뒤이어 GS칼텍스 해복투 동지들의 집단 삭발 결의를 시작으로 GS칼텍스 전면적 불매투쟁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전면적이고 조직적인 불매투쟁을 선포하는 5월 22일은 해고된지 880째 투쟁이 진행되는 날이다.
죽을수는 있어도
악질자본의 탄압, 회유, 협박에 결코 물러설수는 없다는 의지로 오늘까지 민주노조의 자랑으로 GS칼텍스 자본을 심판하는 화신으로 투쟁하는 해복투
6명의 동지들의 삭발식....
포기하고 싶었을때 주저앉고 싶었을때가 한두번이었던가? 아이들 학원도 보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생계에
막막했을 때가 한두번이었던가?
그러나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은 투쟁의 결의와 동지들의 연대로 파르스름하게 다시 자라겠지만, GS칼텍스에
무릎꿇는 순간 더 이상 민주노조의 깃발도, 노동자의 자존심도, 투쟁의 정당성도 자라날 수 없기에 다시 입술을 깨물고 투쟁을 결의하고 있는
것이다.
해복투 동지들의 삭발을 지켜보며 참여한 많은 동지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GS칼텍스 해복투의 투쟁에 함게 하지 못한 자기
반성과 더불어 말로 하는 불매투쟁이 아닌 실천적인 불매투쟁을 결의하는 참가자들의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 style="CURSOR: hand"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475.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삭발식이 끝나고 결의를 밝히는 6명의 해고자 동지들의 눈빛은 어느때보다 결의있었다.
"
정의로운 투쟁은 시간이 많이 걸릴 뿐이지 반드시 승리한다."
" GS칼텍스 자본에 맞선 전쟁같은 이 싸움을 이대로 결코 끝낼 수 없다.
"
" 민주노조가 어떤 건지 민주노조의 힘이 어떤 건지 반드시 보여주겠다. "
" 함게 동지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 더욱 큰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 "
" 새로운 결의와 각오로 반드시 GS칼텍스 자본을 심판하자. " 등등 피맺힌 목소리, 불끈쥔 주먹은 당장이라도
GS칼텍스 자본을 엎어버릴 기세였다.
전남본부 조합원 동지들!
" 우리가 깨지는 것은 저들이 옳아서라 아니라 우리가 연대하지
않아서 입니다. "
뒤이어 윤소하 목포민중연대 상임대표, 임영기 화섬연맹 위원장, 천중근 NCC위원장, 박정훈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지회장,
문종성 여수권공투본 집행위원장, 김승남 엘지석유위원장, 이용신 여수미항교통위원장의 힘있는 결의발언이 이어져 투쟁선포식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40.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36.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42.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뒤이은 상직의식은 GS칼텍스 카드 절단식 이었다. GS칼텍스 기름 불매 뿐만 아니라 카드 역시
사용하지 말자는 결단이자, 환경파괴, 지역무시, 불량기름유통, 악질자본 GS칼텍스는 반드시 노동자민중의 손에 의해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의 메세지인 것이다.
잘려나간 카드는 노동자민중에 의해 버림받게 될 GS칼텍스 자본의 운명을 예고하는
것이다.
![]()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47.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53.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투쟁선포식의 마지막은 GS칼텍스 자본의 주요 돈벌이 수단의 화형식으로
마무리되었다.
GS칼텍스 자본의 지난해 기준 19조 1,300억원이라는 매출액이 과연 누구의 피땀으로 만들어졌는가?
노동자의 피와
땀이자 지역경제 이바지라는 허울좋은 미명아래 환경파괴, 불량기름유출, 지역무시로 일관한 GS칼텍스 자본의 악행을 눈감아준 시민들의 인내심으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GS칼텍스 자본에 대한 노동자민중의 심판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GS칼텍스 공장앞에서
시작되는 불매투쟁의 대오는 시간이 갈수록 봇물처럼 불어나, 마침내 GS칼텍스 자본이 무릎꿇고 해고자를 공장으로 복직시키는 영광스러운 그 날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
![]()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DSC07561.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민주노총의 깃발을 내리게 만든 악랄한 GS칼텍스 자본....
그러나 머지않아 GS칼텍스
여수공장안에 반드시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깃발, 민주노총의 깃발, 연대투쟁의 깃발이 자랑스럽게 휘날릴 것이다.
" 우리가 잃을 것은 노예의
삶이요, 얻을 것은 승리하는 투쟁일 뿐이다. "
![]() onclick=window.open(this.src)
src="http://jn.nodong.org/bbs/data/m04_03/522_1.JPG" width=652
name=zb_target_resize>
![]() src="http://ys.nodong.org/bbs/data/picture/522_11.jpg" width=527
name=zb_target_resiz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