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노조 한국카모플라스트지회가 4월13일,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12시에 '파업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지회는 지난 4월9일 임금협상 조정이 결렬되자 천막을 설치하고 파업투쟁을 결의한바 있습니다.
38년간 파업한번 해보지 못했던 노조가 이제 인간선언을 하며 투쟁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산재처리도 못하고 임금도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사측은 매년 30억~40억씩 순이익을 내고 챙겨갔습니다.
지회는 노조탄압과 노노갈등을 유발하는 관리자를 퇴출시키고 제대로된 직장, 살맛나는 직직장을 만들때까지 흔들림없이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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