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전아트시네마입니다.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식코(Sicko)를 상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
식코(Sicko)는 미국 민간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폭로한 내용으로 총선을 앞두고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인 릭은 사고로 손가락 중지와 약지가 잘렸다. 접합수술에 드는 비용은 중지는 6만달러(환화 약 6천만원), 약지는 1만 2천달러(한화 약 1200만원). 상상할 수도 없는 액수에 그는 손가락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다. 보험이 없는 "백수"인 애덤은 더는 빚을 지고 싶지 않아 찢어진 자기 무릎을 자기 손으로 꿰맨다. 전직 잡지편집장이었던 도나와 기계공인 남편 래리 부부는 암과 심장병에 걸려 평생 걸려 모은 집을 팔고서도 그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해 결국 딸의 집 창고에 얹혀살게 된다. 죽을 때까지 허드렛일을 하며 보험금을 내야 하는 사람들, 보험금 지급을 거부 당해 치료도 못해 보고 사망한 사람들. 의료비용으로 고통받는 그들의 이야기-
그런데 이것이 과연 그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식코'에서 묘사되고 있는 이야기는 결코 한국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산업정책이 바로 이런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본보기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보험료때문에 집 한 칸도 마련하지 못하고 자기 무릎을 스스로 꿰매며 사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4월 9일 총선 전에 '식코'를 보시고 세계 유일의 미국 민간의료정책을 따라하려는 한국의 무시무시한 미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식코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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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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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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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일 |
4/7 월 |
4/8 화 |
4/9 수 |
4/10 목 |
4/11 금 |
4/12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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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30 |
12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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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일 |
4/14 월 |
4/15 화 |
4/16 수 |
4/17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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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트시네마 : 042- 472-1138
http://cafe.naer.com/artcinema
*식코시간표를 한글파일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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