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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우리사회는 고용의 양극화, 소득의 양극화, 교육의 양극화 등 사회계층간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750여만 저소득층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미흡하나마 국가복지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권리들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저소득층들에게 이러한 국가복지제도와 권리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바르게 실현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섬나의 집’은‘한국빈곤문제연구소’와 함께 ‘전국빈민상담네트워크’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빈곤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기초생활보장 전문상담사” 교육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이 교육과정은 복지 및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관․기관단체의 실무활동가들을 위하여 마련한 것입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관련된 주민들의 권리를 안내하고 상담하며 문제해결을 도울 수 있도록 상담활동가들의 역할능력을 교육합니다. 절망의 나락에서 허덕이는 저소득소외계층의 삶의 상황에 연대하고 문제해결을 도움으로써 능동적인 주민조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귀 복지관․기관단체의 상담 및 실무 활동가들이 금번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십시요. 귀 복지관․기관단체의 참여와 성원을 기다립니다.
아울러 이번교육과정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빈곤상담활동가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지역의 빈곤상담사례에 대한 경험과 문제점을 함께 나누고 함께 대응해 나가는 연대의 틀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교육 이수자에게 “ 기초생활보장 전문상담사 ” 수료증을 수여합니다.
주최: 한국빈곤문제연구소
주관: 섬나의 집, 새길민생상담소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