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꾸는 '대전 민중의 힘' 본조직 결성
세상을 바꾸는 '대전 민중의 힘'이 2013년 2월 19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힘차게 출범하였습니다.
대전 민중의 힘은 1% 부자와 소수의 지배층이 다수의 우리 민중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세상에 맞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 진보민중단체들이 모여 결성한상설연대체입니다.
지난 2012년 5월 16일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내부적 결속을 더욱 튼튼히 하는 과정을 거치고 비로소 이번 2월 19일에 아래와 같이 본조직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대전민중의 힘’> 가입단체(총11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민주노점상연합 충청지역연합회,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대전청년회,
대전여성회,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 진실을보는 창, 양심과인권 나무,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산내학살희생자유족회, 대전지역대학생연합(준)
<상임대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이대식 본부장
향후 지역 진보민중단체들의 상설연대체답게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열어가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대전 민중의 힘’ 출범선언문
역사의 대하는 오늘도 투쟁하는 민중이 역사의 주인임을 입증하며 도도히 흐르고 있다.
오늘 우리는 대전지역 민중과 함께 역사의 대격변기를 당당히 맞이하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결의로, 지역 진보민중진영의 상설적 연대체인 <대전 민중의 힘> 출범을 선언한다.
2013년 현재 우리 노동자 민중들의 삶의 자화상이 한진중공업에 있고, 전국 곳곳의 철탑위에, 칼바람 몰아치는 거리의 농성장에 있다. 박근혜 정권의 탄생과 함께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죽음은 무엇을 말하는가.
초국적 자본의 탐욕과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세계를 빈곤과 기아, 차별과 폭력으로 몰아넣는 원인이라는 것이 낱낱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미국을 위시로 한 초국적 자본과 무역, 금융기구들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 민중에게 전가하며 신자유주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우리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현실을 우리 노동자 민중에게 강요해 온 신자유주의와 보수정권에 맞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된 새 세상을 반드시 열 것이다.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 들어섰다.
동북아 패권을 놓지 않으려는 미국과 분단상황을 정권안정에 악용하려는 보수정권의 대북강경일변도의 정책으로 인해 모든 대화는 단절되고 한반도는 핵참화를 겪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있다. 대북제제와 압력으로 한반도 평화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전 시기 북미대결의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한미합동군사훈련과 한미일 군사동맹,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하며, 북미간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남북이 평화와 통일로 갈 수 있는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전지역 진보민중진영의 단결된 투쟁으로 민중승리의 새 시대를 열자!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통일세상은 민중의 단결된 투쟁을 통해서만이 이룰 수 있다.
대전지역 진보민중진영은 민중의 단결된 투쟁으로 군부독재를 종식시켰던 6월항쟁의 역사, 2006년 도청앞을 가득 메웠던 한미FTA 저지 투쟁, 2008년 시민들과 함께 일심동체가 되어 투쟁했던 광우병 촛불투쟁의 역사를 계승하고, 노동자, 민중과 함께 동고동락하여 민중이 주인된 새 세상,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실현되는 통일세상을 반드시 열어낼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고 여성의 권리를 실현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여 인간적인 삶과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정리해고, 비정규직을 비롯한 현대제국주의와 국내 지배세력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철폐하고, 민중의 생존과 기본권이 지켜지는 민중이 주인된 새 세상을 열어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책동, 한미군사훈련의 중단, 주한미군의 철수 등 한반도의 평화보장과 영구적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투쟁할 것이며, 6.15/10.4선언 이행으로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반민주적 제도악법을 철폐하고 민중의 민주적 권리를 확대하며, 사회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13년 2월 19일
세상을 바꾸는 대전 민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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