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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시작된 천막 농성이 이제 4일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째날은 각 지역단체및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민주노동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오셔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둘째날은 중구지역 조합원 30분이 함께 투쟁해 주셧습니다.
조합원 분들이 천막에 오실때는 늘
쌍화탕이며, 사발면이며, 초코파이,귤 등을 사오시며
몸 상하지 말고, 감기 걸리지 말고
먹고 힘내서 우리 승리하자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녁을 해오셔서 천막농성중인 간부들이
살이 찔 정도라니까요^^:
세째날에는 서구지회 조합원 40분이 모여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찬 바닥에 앉아 손피켓과 촛불을 들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부지부장님의 현장 발언은 정말 생생함 그 자체였습니다.
급식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도 인간답게 대우받고 우리 일에 긍지를 가지며 일하고 싶다.
급식실 일하며 나는 우리나라의 자라나는 꿈나무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며
내 일에 자부심을 갖는다.
비록 월급은 적지만 그 마음이 있기에 지금까지 일했고
나는 늘 당당하게 교장선생님께, 영양교사께 얘기했다.
우리는 아주 중요한 조리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우리는 대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또한 그간 현장에서 있었던 많은 얘기에 조합원 분들이 많이 웃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우리 대전지부의 터프하신 서구지회장님께서는
"내가 급식실에서 일한지 10년이 넘는다. 예전에 용역했을때 37만원 받으며 일할때
급식실에서 다리를 데어서 일하기 매우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때 노조가 있었다면 내가 다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택시비도 안된 37만원받고
그렇게 일하지는 않았겠지..어이구...왜 노조는 지금에야 생긴거여~~"하셨고
속시원한 얘기에 조합원분들이 모두 좋아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투쟁을 하루 하루 발전하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연대 방문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