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대덕구 임시의회에서 대덕구 '학교급식비 및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 되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한 여름 동안 많은 당원분들이 흘린 땀방울들이 모여 이뤄낸 성과들이었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제도의 운영으로 지금껏 질 낮은 수입식품과 저질 식재료가 새용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신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속에서 우리 농산물로 질 좋은 급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조례제정 운동이었습니다.
많은 당원들과 주민들이 노력하여 급식조례안을 접수하는 이틀전에 대덕구의회에서는 기습적으로 의원발의안을 제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9,811명의 주민들의 염원이 사장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급식 주민발의 대덕구 추진본부측과 대덕구청 및 대덕구의회와의 간담회 및 토론을 통해 의원발의안과 주민발의안 간 쟁점들을 수정, 조정하며 드디어 유성구에 이어 대덕구에서도 학교급식 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습니다.
주민발의안에서 몇가지 수정된 안들은
우선 국산 농`축`수산물이 우수 농`축`수산물로 변경되었습니다.
단,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 우리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는 사항을 급식지원 기본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또 지원대상 중 유치원의 경우는 학교병설유치원으로 한하였고,
경비지원 및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구의 재정투입 형편과 현실성을 감안해 필요경비 중 일부를 예산범위내에서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또 주민발의안인
직영급식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모든 학교의 급식시설, 설비의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는 경우 소요되는 금약을 전약 또는 일부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대덕구 당원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감시와 참여로 우리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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