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화) 오전 10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하여
경제특구내 외국병원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는 '경제특구법 개정안'을 상정하겠다고 하여
긴급하게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동지들을 중심으로
열린우리당 박병석의원 사무소 항의방문을 갔지만 의원 사무소는 어제에 이어
굳게 닫힌 상태였습니다. 이에 의원 보좌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민원은 아량곳없이
눈치만 보며 자리만 피하고 있는 당직자들의 모습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무소앞에서 간략하게 약식집회를 갖고
오전 11시 여야야합을 통해 졸속적이고도 일방적으로 법안들을 처리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당 사무실로 이동하여 항의방문 및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당 정책실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의료개방이 밀고 올 심각한 파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였고,
과반 개혁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의료시장개방저지 및 국가보안법폐지 등
민중들과 함께 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고 오후 1시 50분경 농성을 풀고
이후 상황에 따라 더 강력한 투쟁으로 다시 올 것임을 선언하고 철수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열리기로 했던 재경위 전체회의는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가
오전 11시로 다시 연기...오후 기금관리법을 둘러싸고 여야 몸싸움 및 대치로 인해
재경위 자체게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이후 의료개방저지 투쟁상황과 관련해선 추후 공지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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