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 동지들의 투쟁이 1000일을 맞이했다.
콜텍 동지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투쟁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기 위해 1000일 문화제를 개최했다.
또한, 콜텍동지들은 지역동지들이 기간 보여준 소중한 연대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문화제에서 각종 먹거리를 장만하였다.
이번 문화제에서 음악으로 콜텍자본의 악랄함을 알려내는 노래노동자들이 흥을 더욱 북돋아 주었다.
굳은 결의와 지역연대의 힘으로 박영호 자본을 반드시 무릎 꿇게 하겠다는 콜텍지회 이인근 지회장은 다음과 같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식상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 콜텍 동지들은 지역의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콜텍 동지들이 보낸 1000일동안의 시간은 좌절과 희망의 반복이었다. 우리는 결의하는 주체와 이를 뒷받침 하는 지역연대가 있다면 이 싸움이 비록 길지라도 꼭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지역동지의 연대에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곳곳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콜텍 동지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술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어제 1000일을 바탕으로 오늘을 진단하고 투쟁으로 내일을 개척할 콜텍동지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바란다.
□ 날짜: 2009년 10월 29일(목)
□ 장소: 서대전시민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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