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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노조 한올제약지회 천막농성 돌입.
한올제약지회는 6월 12일(목) 8차 단체교섭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천막농성 돌입, 6월 13일(금) 쟁의조정신청을 했습니다.
8차까지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회사가 어렵다. 임금은 동결하고 단협 요구안은 수용할수 없다는 주장만을 되풀이 하여 6월 12일, 8차 교섭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사측은 단체교섭이 진행중이던 5월 29일 “대전공장외의 전보발령은 반드시 조합과 합의해야한다.”는 단협을 위반하고 대전공장 조합원을 서울본사로 갑자기 전보발령 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노동조합은 수차례 부당전보발령 철회와 재발방지, 단협 준수를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경영상 필요한 인사발령이고, 정당한 인사권이라며 전보발령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노동조합은 단협을 위반하고, 노동조합과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갑자기 서울본사로 전보발령조치 한것은 노동조합 길들이기와 무력화, 구조조정을 시행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음모를 분쇄하고 08년 임·단협을 투쟁을 통하여 쟁취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노동이 존중되고, 더욱 단결된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천막농성, 파업투쟁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투쟁할것입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투쟁!
1. 한올제약 사측은 단체협약을 준수하라!
1. 한올제약 사측은 성실한 교섭에 임하라!
2008. 6. 13.
화섬노조 대전충남지부 / 한올제약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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