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전화번호부책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동안 전화번호책은 한국통신주관으로 만들어 졌지만 1997년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민간인 누구나 이 사업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00년1월 대전전화번호부(주)가 창립되었고 그때당시 저희들은 경쟁사 (한국전화번호부)에서 지금의 대전전화번호부경영진들의 온갖 감언이설에 속아 창립멤버로서 열심히 근무하여 책을 만들고 나니 경영진들은 이용가치가 없어진 저희들을 자르려고 하여 그 이유로 노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2000.11.8)
그후 저희들은 조합활동을 열심히 하였지만 노동조합의 생태를 잘아는 경영진들이 간교하고 악랄한 수법에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조합원 13명중 징계면직 6명 (이중2명은 사측의 사주를 받고 있는자로 2001년1월초 조합에서 재명처분하였음) 권고사직2명 견책4명의 징계처분을 받고 지노위에 부당노동행위 및 구제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현 사장인 김교근이라는 자는 예전 직장(한국전화번호부)에서 당시 노조지부장3년 쟁의부장5년을 지냈고 또경영진 가운데 몇 명은 노조부위원장 또는 지부장까지 지낸경험이 있어 저희보다는 노동조합의 생태를 잘알고 있는 자들이라 온갖교활하고도 악랄한 방법으로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행위를 지금도 서슴치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노동조합설립이래 이핑계 저핑계 대가면서 고의로 단체교섭을 한번도 안하고 있습니다.
책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1년간 죽으라고 휴가도없이 영업을 하여 책을 만들고 나니 이제와서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하루아침에 한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들을 무참하게 밖으로 내모는 이런 악랄하고 인간이기를 거부한 악덕기업주를,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온가족을 불안에 떨게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지노위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중인데도 불구하고 징계면직자들의 책상과 물품을 빼놓고 가져가지 않으면 처분하겠다고 협박아닌협박을 해대고 있습니다. 지금저희는 출투를 하고있지만 몇안되는(6명) 인원으로 무척힘이듭니다.
하지만 이땅의 파렴치한 인간같지 않은 경영진을 몰아내는 그때까지 투쟁할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여러분동지들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투쟁!
대전전화번호부 노동조합 조합원일동 드립니다
참고로 항의전화는~~~
김교근 사장: 016-303-1144 사:042-476-0001 자042-484-6616
박인수 본부장:016-403-5758 자:042-282-2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