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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준비위원장님! 님의 이름으로 올려진 [ 문제제기에 대한 이성휘 위원장의 입장]이라는 글을 읽고 저에 대하여 기본 예의를 갖추지 않은 채 직접적인 언급과 이성휘 준비위원장님의 글이라고 보여지기에는 석연치 않아 이렇게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어 봅니다.
1. 명칭사용부터 처음부터 하시지요!
이성휘 중구위원회 위원장은 누가 붙여준 이름일까요? 당원들 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붙인 이름일까요?
중구지역의 당원협의회는 아직은 <중구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 이지요.(약칭 중구준비위) 지역위원회의 승인과 해산은 대전시당에 있는데, 누가 지역위원회로 승인해 준적이 있나요? 저는 대전시당 운영위원이며 상집위원인데 그런 보고나 안건을 다룬 기억이 전혀 없거든요.
스스로 준비위원장에서 위원장으로 인정하시니, 기분이 좋은신지요?
아마도 저는 이성휘 준비위원장님이 그러지는 않았으리라고 보여집니다. 이글을 대필하여 쓰신 주변의 몇몇 동지들이 부추기고 명칭사용도 그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 저의 직위는 운영위원겸 상집위원으로 표현하여, 혹시 2006년 지자체 선거와 관련하여 지방자치위원장이 지방선거는 준비하지 않고 쓸데없이 지역위 문제에 개입되어 있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판단과 조금이나마 당과 지방자치위원회에 대해 누가 될까? 신중히 생각하여 구체적인 직위사용을 자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현재 직위를 사용하심에 직위삭제를 하여주실것을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3. 저는 중구위원회에 대한 명예훼손과 월권행위를 중단하라는 요구에 응할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당내에는 당기위원회라는 법적 장치가 이미마련되어 있으며, 불복시 중앙당기위로 2심으로 결정될 수 있는 장치를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과하시라는 이야기에 중구위(준) 당원동지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이미 올렸고요
4. 아무것도 모르는 채 열심히 중구지역위원회를 만들어가려는 유례없는(?) 당원들의 지지로 출발하는 소중한 싹임을 저또 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중구위(준) 당원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5.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되고 특정한 사람들을 고의로 배제시킨 채 창당대의원대회를 몇일 앞두고 몇몇끼리 우리끼리(?) 통큰 단결을 이루자는 것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의도을 왜 일으키는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6. 먼저 인지하고 있는 당원으로부터 나왔다'고 하는데 그 당원은 바로 저 입니다. 실명을 밝히라는 것은 치사한 협박임은 스스로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고, 문제제기의 객관성과 진실성을 먼저 입증해 갈것입니다.
그래서, 대전시당 상집위에서 진상조사를 요청하였고, 사무처에서 그리하겠다고 하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아무런 소식도 회의결과도 연락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7. 제가 알고 있는 허위와 왜곡된 사실들에 기초하고 있다면 그것은 중구위(준) 당원들의 의사에 대한 명백한 월권행위이겠지요. 그리고 중구위(준)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지겠습니다.
8. 중구위원회(준) 당원을 대표하여 그동안 2년여동안 별다른 성과가 별로없이 이제사 어려움을 떨치고 벅찬 태동을 준비하고 있는 중구위(준) 정상적인 걸음이 잘 디뎌지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저와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더 이상 수수방관하시지 마시고, 당원들의 힘으로 대처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9. 마지막으로 저의"제대로 된 지역위 건설을 바라는 마음"이 최소한 삼류정치판에나 나오는 흑색 비방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 대전상집위에 안을 제출한 바있고, 당사자인 이성휘 준비위원장에게도 몇가지 문제되는 지점에 대하여 애정어리게 질의하고 문제의식을 개진한 적이 수차례 있었음을 이미 까 먹으셨는지요?
10. 저의 문제제기는 허위와 왜곡된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증거하시고요, 일일이 시시비비 할 생각은 없지만 당원들에게 진실을 전달할 필요가 있어 아래에 그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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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당시 이성휘 후보는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을 맘대로 뽑았다는 것에 대하여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않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은 무효이지 않은가요?
2. 당시 선관위에서 이동투표소를 설치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가능하면 지역의 동지들이 직접투표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 입니다.
3. 직접투표소인 대전시당 사무실에 대하여 투표시간을 제한에 대하여
⇒이미 공지된 사항은 누구도 바꿀수 없으며, 후보자끼리 합의보거나 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선거관리 규정의 기본이지요. 잘못 집행한 선관위원회의 실수가 당원들의 투표권을 제한하였다고 봅니다.
예, 변경공지 8.19(07:48:40)시각 이후- 직접투표 설치 일시 : 25일(목) 10:00~18:00, 26일(금) 10:00~15:00- 사과문 게시 8.25(13:33:00)
드러내놓고 자랑하는 인터넷 투표율이 문제가 아니라, 선관위라면 당연히 한사람의 당권을 가진 당원들이 투표를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땅히 제공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볼때 제한하는 쪽으로 선관위가 잘못 집행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 중구위원회(준)는 운영위원회 회의가 제대로 공지된바 없이 개최된 적은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
⇒ 8월 26일 이전의 운영위원회에 대한 이야기인데, 시점이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5. 중구위원회(준) 운영위원회 회의 자료가 지역위 상근자가 작성하지 않은채 준비위원장이 직접 작성하여 제출된바 있는데
⇒ 중구 상근자가 부정선거 의혹으로 대전시당 당기위에 제소되어 있는 조건이라 하더라도 판결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원으로서의 활동상의 제약을 누구도 할 수 없음은 상식이지요.
참, 이성휘 준비위원장 주관하에 사업을 분공하고 있는 상태라니요? 이성휘 준비위원장 말고 또 다른 누가 당의 공식문건을 작성하고 역할을 분담한다니요? 분공한 명단을 명확히 밝히고 중구위(준)의 공식적인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건작성한 경위를 밝히시길 바랍니다.
6. 중구위원회(준) 회의 자료에 특정운영위원이 사퇴한다는 내용이 운영위 자료에 작성되어 있다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는데
⇒부위원장으로 당원들의 선택으로 당선되신 분이 왜 선출되자마자 그만둘 의사를 속으로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중구 운영위원회 안건에 “사퇴의사” 표시가 있는 문건을 운영위에 제출되었는데, 공식적이지 않은 표현이었다면서요. 나중에 이성휘 준비위원장께서 사전확인을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사과하였다는 말이 있던데, 본인의 의사가 아닌 운영위원회 문건을 만든 사람들이 일부러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니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7. 선거직후 개최된 첫 운영위 회의에 안건으로 올라온 건에 대하여 사전 운영위원들간에 사전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사무국장 임명의 건이 어떻게 올라올 수 있는지에 대하여 사전에 내정된 특정한 사람을 사무국장으로 앉혀 운영위원과 대의원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사실확인이 필요함.
⇒안건명이라 함은 대단히 신중히 명시하여야 하지요. 누가 보더라도 사무국장 임명의 건이 올라왔고, 당연히 그 자리에서 임명하겠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지요. 그동안의 활발한 당원활동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몇몇이 사무국장을 내정한(?) 당원을 억지로 상근 사무국장에 앉히려는 의도로 다분히 보이지 않나요?
8.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창당대의원대회는 대의원들이 전부 뽑히지도 않은채, 진행할려고 하는것에 대해
⇒중구위(준) 규야상 대의원은 위원장, 당연직 대의원, 당원들이 선출한 선출직 대의원을 포함하지요.
저의 문제의식은 조금은 복잡합니다.
1차 투표시기에 당권자는 <108명> 이고요, 재선거시 당권자는 121명으로 공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재선거시 대의원선출공고는 <일반명부 5명><여성명부 4명> 되어 있더군요. 잉?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요? 1차 투표때 당권자가 108명이면 선출직대의원은 10명당 1명에 의거 과반수 넘어 11명이 선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1차때 선출되신 2분을 빼면 9명분의 대의원을 선출하면 되지요! 그런데...재선거때 당권자는 121명입니다. 아니 이럴 수가? 121명이명 총 12명의 선출직 대의원이 선출되는 것이 맞지요. 즉 1차때 선출된 2분빼고, 10분이 선출되어야 겠지요! 그런데 선관위 공지는 이상하게 9명으로 되어있네요? 당권자 121명이면 12명이지 않나요?
원인을 찾아보자면, 선관위원회의 명백한 잘못된 집행이라고 보여집니다. 1차선거때의 중앙당의 유권해석이라든지 조금은 혼란한 상태였지만, 선관위 공지한 내용도 <재선거> 였으며, 재선거란 ‘선거를 다시 치룬다’는 일반적인 뜻인데, 당권자 명단 확정이 불분명 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건데, 108명이 맞나요? 121명이 맞나요? 답변하실수 있는 분이 답변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대전시당 선관위원회도 있는데, 질의도 안해보시나요? 아님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끼리 알아서 집행한 것은 아닌지...모르겠어요. 절차상 하자가 명확히 있어요!
따라서, 이번 열리는 대의의원대회는 문제가 많은 이성휘 준비위원장+ 중앙대의원3+ 선출직대의원 7명= 11명인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6명이 참석하여 4명이 찬성하면 중구위(준)의 1년 동안의 사업과 예산이 결정된다는 말인데, 110여명의 자발적인 당원들의 고귀한 당에대한 애정과 열정과 참여를 어떤 방식으로 담아가겠다는 것인지?
부위원장도 없고, 여성부위원장도 없고, 대의원도 마저 뽑히지도 않고, 당원들의 참여마당도 없고, 결국은 6명 정도 이내의 당원들이 우리끼리(?) 잘해보겠다는 말 아닌가요?
9. 선거직후 개최된 운영위 안건중에 사무실 임대의 건이 올라와 있는데, 당원들의 당비가 채 60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무실을 내는것에 대하여 너무 성급한 안건제출은 아니었는지?
⇒ 사무실 개소문제는 이전에도 논란이 많이 있어왔으며, 법적으로 지역위 사무실을 낼수 없음은 이미 알고 계실 것이라고 보여지며, 현실성 있는 판단이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0. 그동안 고생해온 중구위원회(준) 상근자동지가 당기위에 제소되었는데, 당시 선관위 활동에 대한 평가가 제데로 이루어지지 않은채, 상근하는 특정한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은 아닌지? 물론 당원이라면 누구나 당기위 제소는 가능하며, 소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지만, 특정한 사람 내몰기의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선거전반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기회 필요.
⇒ 상근자의 활동평가와 선거과정에 상근자로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저버리고 민주노동당내 부정선거를 자행한 행위에 대한 평가는 물론 다른 문제이지요. 이부분에 대해서 상근자 개인의 일로 치부해서는 안되는 일이 아니라 당원이라면 누구나 후보자의 됨됨이를 보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지난 최고위원회 선거때 중앙당 상근자들의 선거운동에 대하여 수많은 논란은 있어왔으나, 어느 누구하나 징계양정을 받은 적이 없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어느누구도 당내의 민주적 질서를 어지럽히고 부정의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할이며, 이미 당기위에 제소된 것으로 결과를 기다리면 되겠지요. 그 이전까지는 활동에 대한 , 상근자에 대한 아무런 활동의 제약을 받지 않음은 누구나 공감하는 당연한 일이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중구 상근자를 범죄인(?)취급하는 모습이 이성휘 준비위원장님의 말씀은 도를 넘어 동지적 애정을 의심케 하는 내용이라고 보여집니다. 동지적 애정이 그리도 없으십니까?
11.특정정파 운운하는데, 이성휘 준비위원장을 포함한 몇몇의 NL계열 이라고 일컫는 당원동지들에 대하여 저의 글이 매우 부적절하게 비춰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에 입각하여 중구위원회가 좀 제대로 처음처럼! 잘 건설되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거듭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특정정파 싸움으로 몰고가 이미 이긴 선거에 기분이 들떠 대위원대회를 통해 성과를 내보이려는 NL민족주의 계열 사람들과 저를 중간에 끼워 선거에 져서 기분이 나빠 트집이라고 잡아 발목잡기 하려한다는 동지들간에 세우려하다니, 참 조금은 무섭긴 무섭긴요.
낙선한 후보는 낙선소감을 통하여 당당한 노동자로서 현장활동의 강화와 중구위(준)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저는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성휘 준비위원장님은 그렇게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건 아닌가요?
11. 선거직후 처음으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특정한 운영위원들을 배제시키려는 의미로, 당대회 대의원이자 당연직운영위원이 운영위원으로서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러운데, 발언에 대한 심각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지적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회의록을 잘 정독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는 일입니다.
추신: 이성휘 준비위원장님! 직접 글을 쓰시지 않은 듯 하오니, 다음엔 직접 당사자의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너무 무례하였으면 사과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잘못된 행위에 대한 비판을 할지라도, 사람에 대하여는 미워하지 않으려 조금은 노력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임을 말씀드립니다. 언제든 어느자리에서든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의 발전과 평등한 세상, 자주의 나라를 건설해 가는 큰길에 함께 동행해 갈 것입니다.
너무 길어졌으니, 이만 줄입니다. 그럼
2005 년 10월 5일
오재진(대전시당 운영위원겸 상집위원)
016-460-4790. ojaejin@hanmail.net
*조만간에 글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