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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일본이 군국주의를 부활을 가속화 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맹비난하며
군국주의일본에 차레질 것은 파멸뿐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오사카 하시모토 시장의 위안부 발언과 아베 총리의 연이은 군국주의적 발언을 언급하며 “문제는 일본정계에 군국주의독소에 푹 절어가지고 정신없이 헤덤비는 자들이 결코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현 일본정계는 거의나 우경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정부구성 상태를 보면 간파할 수 있다. 내각성원들 자체가
행정실무보다도 하나같이 극우익을 대표하는 보수정객들로 꾸려졌다는데 현 일본내각의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로동신문은 “여론의 예측대로 일본정계에서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수상을 위시로 한 정부각료들 속에서 군국주의를 선동하는
무분별한 언동들이 줄줄이 쏟아지고 국가정책방향은 극우익보수에로 거침없이 흐르고 있다. 집권자가 새해업무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과거 일제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부르는가 하면 내각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는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합법화를 위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표명하였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군국주의는 해외침략을 위한 일본의 범죄적인 재침전략, 전쟁정책실현을 위한 사상적지주로 되고 있다. 재침야망은 결코
어제오늘에 비로소 움튼 것”이 아니라며 “일본은 패망후부터
오늘까지 미제의 지지와 보호 밑에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쳐왔다. 패전후 군대보유를 금지시킨 현행헌법을
무시하고 군사기구개혁에 착수하였으며 군사구조의 중앙집권화를 실현하는데로 나아갔다. 각종 전쟁법이
채택되여 참전권과 교전권이 회복되고 해외침략의 문이 열리였다.”고 경계했다.
또한 “일본의 극우익 보수세력들이 그 무슨 《정상국가》요,《강한 일본》이요 뭐요 하고 요란하게 떠들어대고 있는 것도 전쟁헌법채택을 위한 그럴 듯 한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음흉한 속심이 있다.‘며 ”극단적인 우경화로 질주하는
사회적 흐름을 타고 그동안 형식상으로나마 남아있던 《평화헌법》마저 기어이 개악하여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이 현 일본당국의 계책이다. 전쟁헌법이
생겨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일본은 가장 위험한 침략과 전쟁온상으로 자라났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라고 고발했다.
특히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하려고 미쳐 날뛰던 군국주의조상들이 종당에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오른 비참한 말로를 일본당국자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일본은 군국주의악몽에서 깨여나야 한다. 군국화는 일본을 완전한
국제적 고립과 파멸에로 이끌어갈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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