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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환경미화 노동자 1차 경고 총파업...
- 6/27(월) 14:00 충남도청앞에서 거센비 맞으며 파업출정 및 항의투쟁 전개 -
충남지역공공환경산업노조(위원장 송영신, 이하 충남환경노조)는 6월 27일 01시부터 1차 경고 총파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파업에는 서산, 태안, 당진, 보령, 아산, 서천, 부여등 충남환경노조 산하 7개시군 환경미화원 노동자 200여명이 참가 하였다. 충남환경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여 11시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면서 "우리는 왜 파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실질적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 충남도청과 도산하 해당 시군이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있게 나설 것을 주문하였다. 충남환경노조는 1. 임금삭감없는 주5일제 시행 2. 퇴직금 강제 중간정산 중지 3. 퇴직정년 편차 해소 및 60세로 동일화 4.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준수 임금편차 해소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충남환경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임금을 몇 푼 올려 달라는 것이 아니라 비록 쓰레기를 치우는 노동을 하지만 환경미화노동자가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이며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주5일제를 제도화 해서 '토요일'에 근무할 경우 휴무수당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충남환경노조는 충남도산하 7개 시군에서 쓰레기처리, 도로보수등 환경미화업무를 수행하는 230여명의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미화 업종의 지역산별노조 성격을 갖고 있다. 시군구 산하 직영으로 근무를 하다 5년전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아 민영화되어 현재는 대부분이 위탁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찰이 도청 쪽문까지 막고 화장실 출입마저 봉쇄하는 등 과잉대응을 하였고, 집회 도중에 '불법집회'운운하며 집회를 방해하는 편파적 행동을 일삼아 조합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 파업 출정 및 투쟁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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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 대표자회의(대전지역) 열려
6월 24일 13:30분 민주노총 대전본부 소회의실에서...
05-3차 대전지역 대표자회의가 지난 24일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지역 단위사업장 대표자 18명중 12명이 참석하였으며, 연맹과 민주노총 주요투쟁 및 사업보고와 아울러 5~6월 미조직 비정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대전충남지역본부 5월 사업보고 및 평가(안)이 보고안건으로 제출되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매월 사업보고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대표자회의에서는 3-4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평가가 있었다. 심의안건으로 연맹 지역본부의 6-7월 주요투쟁 결합건이 상정되어 처리되었으며, 연맹사업장 뿐만아니라 지역의 투쟁사업장에 힘차게 연대하기로 결의하였다.
☞ 05-3차대전지역대표자회의 자료보기
민주노총 대전본부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6월 24일 15시, 근로자복지회관 예식장에서, 2기 임원선거 간선제안 부결 3번째 직접선거 치뤄야...
지난 24일 개최된 민주노총 대전본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기 임원선거에 한해서 간선제를 채택하는 운영규칙 개정안이 부결되었다. 이날 임시대대에는 169명성원중 131명이 참석하여 표결한 결과 찬성 73표, 반대 58표로 개정안이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이미 구성되어 있는 선관위는 2기 임원 선거를 위한 3번째 선거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정상적인 직선제가 치뤄지고 임원이 선출될 때까지 대전본부 집행공백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시대대에서는 리베라 노조투쟁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합원 1인당 월 1,000원 투쟁기금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아울러 대전본부는 조합대표자, 간부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여 1인당 5,000원 이상의 투쟁기금을 CMS를 통하여 모금하고 있고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비정규직 관련 법안 강행처리 저지 국회 점거농성 계속...
정권과 열린우리당이 이번 국회 회기중에 비정규직 관련 2개법안(기간제법 제정과 파견법개정안)을 강행처리 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산별연맹 임원들과 간부들의 국회 환경노동위 소회의실 점거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환경노동위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계속 대치중에 있으며 개최 시간을 전후 하여 1차례 더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법안이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강행처리될 경우 그 다음날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노조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지부 성폭력범 처벌, 노조사수 투쟁전개
6/23(목) 12:00 영동군청앞에서 지역대오 및 조합원 50명 참가, 군청 진입투쟁 벌여...
 최근 충북 영동지역에서 투쟁이 잇달아 진행되고 가운데, 우리 연맹 사업장인 문화예술노조 영동난계국악단지부가 이날 영동군청앞 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 투쟁을 전개했다. 난계지부는 조합원이 6명이고 그 중 여성이 5명이다. 그 동안 국악단장을 부군수가 당연직으로 맡고 있으면서 여성조합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렸음에도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영동군수가 그를 비호하고 있다. 또한, 영동군청은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단체교섭 조차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오디션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흔들림 없는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금속노조 엔텍지회장 동지와 간부들, 해고상태에 있는 공무원노조 영동지부 동지들, 동일버스 동지들, 충북공공사회서비스노조 사무국장, 영동민중연대 대표와 문화예술노조 간부들 그리고 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폭력범을 비호하고 노조탄압을 수수방관하는 영동군수를 규탄하였으며, 군수면담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면담자체를 군청은 거부했고 아예 군청 문을 걸어 잠그고 군청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막았다. 이에 문화예술노조는 영동군수 면담을 위한 진입투쟁을 전개하였고, 경찰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문화예술노조는 매주 목요일 12시 영동군청앞에서 규탄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연맹 지역본부 비정규직 실태조사 진행중
연맹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산하 사업장내에 있는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21일 1차 조사단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 조사사업의 취지는 단위노조내 비정규직 문제를 고민하도록 하고, 비정규직 사업주체를 발굴하며, 이후 지역본부 비정규직 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세우는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단사내에서 비정규직 조직화사업을 위한 자료로 쓰이도록 하는 것이다. 조사사업은 크게 세가지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비정규직 현황과 특성을 중심으로 하는 자료조사이고, 둘째 비정규직노동자 면접조사, 셋째 노동조합 간부 설문조사이다. 현재 절반정도의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어 애초 일정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7월 중순까지는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사업은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실천과 투쟁사업으로 상승 시켜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 더 근복적인 취지가 있다.
죽암(하) 휴게소 노조 조합원 결의대회 진행
6/16(목) 12:00 조합원 및 지역대오 80여명 참가
 두차례의 천막농성장 침탈, 위원장 및 조합간부 징계, 일방적인 근무형태 변경 등 일련의 노조탄압에 맞서 죽암(하) 휴게소노조(위원장 이희철)가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며 중식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결의대회에서 이희철 위원장은 "죽암휴게소의 모소유주인 계룡자본은 구조조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그 전에 노동조합을 무력화하기 위해 온갖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계룡자본을 규탄하고 "조합원 전체가 일치단결하여 생존권을 지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계룡자본은 겉으로는 적자타령을 하며 구조조정을 강제하려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계룡자본이 가지고 있는 16개 휴게소중 유일한 민주노총 사업장인 죽암(하)노조를 깨기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회에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노동해방실천단 동지들과 대전상용직노조, 조폐공사노조, 한국선급노조, 한전원전연료(주)노조, 과기노조 등 50여명의 동지들과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6월 28일 오늘 현재 천막농성 33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역 투쟁 사업장 현황]
<대전상용직노동조합 파업출정식 개최>
대전상용직노조(위원장 황인성)가 6월 27일 16:00 05년 임금 및 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참석한 상용직노조 조합원 300여 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 대오를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대회를 사수하면서 05년 임단투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상용직노조는 노조사무실, 전임자문제, 고용보장, 주 5일제에 따른 임금보전 및 인상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과기노조 해고자 복직투쟁>
해고자 복직투쟁 계속 진행, 6월 28일현재 29주차...고영주 동지 관련 대법원판결은 예측 했던 대로 패소했지만 과기노조는 투쟁으로 복직을 쟁취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매주화요일 08:20 화학연구원앞에서 출근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지역일반노조 견인차지부 파업투쟁>
직원 6명중 조합원이 4명, 그 중 2명이 계약해지로 해고상태에 있는 견인차지부가 지난 21일 17:00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지역의 동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중구견인차 사업소 사업주는 불법주정차견인현황에 대하여 허위보고(실 견인차량수 대비 약 1/3수준)를 일삼아 왔고, 불법하도급 진행, 세금포탈(년 2천여만원추정), 부당해고 등을 자행해왔다. 견인차지부는 매일 오후 1시 대전 중구청앞 정문에서 파업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호텔리베라노조 투쟁 373일차 >
호텔리베라노조가 6월 28일 오늘 현재 위장폐업분쇄! 생존권쟁취!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투쟁을 373일째 진행하고 있다. 리베라노조 조합원들은 현재까지 130여명이 대오를 유지, 매일 오후 1시(금요일 10시)에 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생계유지를 위하여 매일 저녁 주점(저녁 7시부터 시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은 대리운전등 생계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집회에 연대하고 있다.
<민주버스 대전충청본부 준공영제 관련 투쟁>
민주버스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종민)가 올바른 준공영제 쟁취 및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는 매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7월초로 준공영제를 강제시행하려는 대전시에 맞서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 단신 ◑
● 서울대병원지부노동조합 6월 20일 18:00부로 공공연맹에 가맹...이로서 연맹 가맹과 관련한 논란이 일단락 지워지게 되었다. 추카...
● 청주주차시설관리공단노조 창립 3주년 기념 및 정기총회 개최...공단노조(위원장 오만근)는 지난 25일(토) 10:00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0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회계보고 예산안 승인 및 규약 개정안을 심의안건으로 다루었다. 공단노조는 지난 해 한국노총를 탈퇴하여 우리 연맹으로 가입하였고, 현재 조합원은 47명이다.
● 충북지역공공사회서비스노조 05년 단체협약 조인식 예정...충북공공사회서비스노조와 충북도 건설종합본부(조합원 : 도로보수원, 86명)는 오는 6월 30일 2005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진다. 지난 6월 1일까지 10차례의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진전이 없어, 노조는 충북지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고 파업투쟁을 준비하였다. 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노조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예상외로 6월 12일 조정회의에서 사측이 조정안을 수용하여 잠정합의를 하게되었다. 쟁점사항이었던 365일 유급휴일, 정년연장, 퇴직금 가산, 노조활동보장 등이 모두 합의되었고 노조는 3일에 걸쳐 권역별 총회를 개최하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였으며, 90%가 넘는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곧이어 임금협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 최저임금 82만원 쟁취 1박 2일 상경노숙투쟁 진행...청소업체 비정규직노동자, 여성노동자 등 최저임금 적용사업장의 임금조건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최종회의 일정에 맞추어 6/27-6/28일 1박 2일 상경투쟁이 서울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은 현행 64만원 수준의 최저임금을 전체임금노동자의 평균 50%수준인 82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상경투쟁에는 전국에서 1,5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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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일정(6/28~7/9) =
○ 6.29(수) 리베라노조결의대회(13:00, 공공연맹사업장 참석일)
○ 6.30(목) 죽암(하)노조 공공연맹 결의대회(10:30), 한국선급노조 사측규탄 공공연맹결의대회(12:00), 문화예술노조 영동난계국악단지부 영동군청 규탄 결의대회(12:00), 비정규권리보장 입법쟁취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투쟁승리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15:00, 청주체육관앞), 한국선급노조창립기념행사(18:00-초대장)
○ 7.1(금) 대전도시개발공사노조 창립3주년 기념식(11:00, 중도일보건물 11층대강당)
○ 7.6(수) 연맹중집위(10:00), 한국과학기술원10대집행부 출범식 및 정기총회(15:00, 시청각실)
☞ 조합원동지들의 생활글, 조직에 대한 비판글, 현장투쟁을 보도하고 있는 글등을 아무런 격식없이 받고자 합니다. 글과 사진을 jsc7192@jinbo.net로 발행예정일(격주 화요일 오전) 하루전(월요일 오전) 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소식지 발간이 예정된 시간보다 네다섯 시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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