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上之風 草必偃 誰知風中 草復立 (초상지풍 초필언, 수지풍중 초부립)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눞는다. 누가 알랴, 바람 속에서도 풀은 다시 일어서고 있다는 것을.. - 호 자 -
광양항 화물운송노동자들이여! 권력과 자본의 바람속에서 일어서는 민초가 되자!
1. 총파업 8일째 (7월 5일) 투쟁 상황
시시각각으로 밀려오는 자본과 언론의 억압 속에서도 '질긴 놈이 승리한다.'는 굳은 투쟁의지 하나를 바탕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광양항 화물운송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한 사활을 건 부르짖음은 장맛비 속에 식어 버린 광양항 아스팔트 위를 뜨겁게 달궜다.
○ 오전 상황
09:00 아침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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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우천관계로 각 지회, 사별 토론 및 자유시간.
○ 오후 상황
13:00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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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운, 동부, 국제, 세방 앞 행진 및 선전전
18:00 저녁식사
* 투쟁 8일째 드디어 특식이 제공되었다.
돼지 한 마리에 소주한잔 곁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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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시청각교육
( 자료 : 2003년 8월 서울상경투쟁 영상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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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일러는 달리고 싶다.
2. 대외적인 상황
* 광양 컨테이너 주요 화주업체 60곳을 선정하여 시청공문 발송.
* 내일은 오전 중에 시장면담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의 요구안을 다시금 명확하게 전달할 것이다.
오전 11시에는 민중연대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 장소 : 광양시청 앞 )
우리의 승리는 멀지 않았습니다.
더욱더 단결하고 투쟁 하겠습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와 지지 바랍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힘찬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