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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노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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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노조인가?
현재 버스협의회 각지부장들은 업종본부를 재건한다고 논의 중이다.
2012년 버스본부를 해산하고 조직발전을 위해 지역중심체계로 조직을 전환하였지만 아직까지 조직발전은 이뤄지지 않고 조직적 위기감만 더해지고 있다. 이같이 버스조직이 위기상태임에도 공공운수노조나 버스협의회가 사실상 중심이 되는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공운수노조 내 업종본부들은 특성상 업종의 독자적인 사업과 투쟁에 대해 지도구심 역할을 하는 업종만의 특성을 살려야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음에도 각지부장들은 이를 알면서도 *기해왔다.
본부해산 이후 각 지역조직이 독자조직처럼 분열된 것을 하나로 모아낼 수 있는 조직체계는 지도구심력이 있는 민주버스본부 체계가 맞으며 이같은 조직체계에 대해 어느 조직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공공운수노조 임원선거 유세 중 각 지역 유세장에서 출마자들에게 버스조합원들은 버스현장의 위기상황을 알렸고 대안마련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앙은 버스조직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고 그나마 버스협의회 지부장단 회의에서 업종본부 필요성을 역설하며 업종본부를 재건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지부장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각 지역지부 운영을 보자, 각 지부들은 조직분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사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조합원들은 연대를 기피하며 사분오열되어 있음에도 지부장들은 자리를 보존하기위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등한시하고 독선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중앙은 버스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음에도 *관하고 있는 것이 현 버스 조직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각 지부가 업종본부 재건을 해야 한다는 의지와 진정성이 있다면 우선 전체 대표자들과 함께 업종본부 사업계획과 발전*향에 대한 토론회를 하여 현 위기상황을 헤쳐나갈 대안을 찾고 각 현장별로 진솔한 조직발전 토론이 이루어져 위기에 빠진 버스조직과 조합원들에게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또한 각 지부 대표자들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혜롭게 해결하지 않는다면 조직발전은 요원하며 조직분란은 심화 될 것이다.
만일 각지역대표자들이 이같은 요구를 외면한다면 조직발전을 요구하는 조직들은 예전 민주버스노동조합을 건설하여 대안을 찾아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모든 것은 추후 버스노조 운동의 역사적 평가가 내려질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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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5-02-23 16: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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