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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초유의 불법만행, 총파업과 민중항쟁으로 박근혜정권 퇴진시키자 궁지에 몰린 박근혜정권의 무리수 12월 22일, 박근혜정권은 있지도 않은 철도노조 지도부들을 체포하겠다며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하여 야수적 테러를 감행하고 138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이는 민주노총이 합법권을 쟁취한 이후 처음 벌어진 초유의 사태로서 박근혜파쇼정권이 얼마나 궁지에 몰려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날 박근혜파쇼정권은 법원이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진압작전을 벌였으나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오히려 통제 안 되는 오합지졸 경찰들의 ‘커피믹스’ 절도사건과 노동자민중의 가슴에 서슬퍼런 투쟁의 칼날만을 세워줬다. 전술적 승리를 넘어 전략적 승리로 어제의 투쟁으로 민주노총 지도부는 박근혜파쇼정권을 고립시키며 국면을 새롭게 전변시켰다. 이는 흡사 대결상대에게 군량미를 받아낸 98년 금창리사건의 유인매복전을 연상케했다.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이미 민주노총 지도부는 정권의 침탈을 예상하며 조치하였고 당일 오전 철도노조 지도부가 민주노총 사무실에 없음을 통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는 경찰당국에 맞서 민주노총은 언론을 활용하여 저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박근혜파쇼정권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런 결과 박근혜정권의 노동기본권탄압과 파쇼적 본질이 전세계로 전파되어 민주노총은 총파업투쟁의 명분을, 각계시민들은 정권퇴진투쟁의 필요성과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었다. 총파업을 넘어 항쟁으로, 박근혜 취임1주년을 대통령 선거일로 민주노총은 어제(22일) 긴급 중집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할 것을 결정하고 23일 확대간부파업을 시작으로 28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어제의 투쟁으로 임계점을 넘어 결국 올 것이 온 것이다. 이미 2200만건에 달하는 부정불법선거로 정권을 장악한 박근혜새누리당에게 그 어떤 투쟁이 필요하랴. 이제 전국 도처에서 타오르는 관권부정선거규탄촛불과 민주노총 총파업이 하나로 결합해 박근혜퇴진, 새누리당해체의 민중항쟁으로 타올라야 한다. 또한 불법정권의 무단통치를 더 이상 용납하지 말고 즉각적 퇴진과 치욕의 취임1주년을 참된 민주주의정권 수립의 날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는 총파업투쟁이 항쟁이 되고 그 항쟁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함께 투쟁해나갈 것이다. 2013년 12월 23일 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