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현74세)는 혼자사는 것이 좋아서 대전에 소일삼아 건설회사 경비근무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경기정공이라는 회사(바지 이사)에 근무하면서(실질적 근무는 경비였음) 월급여 70만원을 받고 근무하던중에 경기정공이 도산하면서 그 이후에 삼진화학이 현 회사를 인수하였다. 그 후 경기정공 사장 (송문섭)은 아버지를 현 삼진화학에 2003년 8월 삼진화학 사장과 구두상의 고용승계(근로계약관계)를 월급여90만원을 받기로 하고 경비근무를 2003년 12월15일까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 경기정공 이사직을 사임하고 현 회사에서 근무하기로 하였던 바, 2003년 11월 12일경 야간근무를 서기위해 출근하여 근무하던중 숙직실에 피워 놓았던 연탄난로로 인하여 연탄가스 중독으로 지금 현재 대전 선병원에 뇌사 상태로 있습니다.
저의 사촌 동생인 병섭이로 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현 사장이 아침에 아버지가 가스중독으로 쓸어져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도 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다음 근무자인 임동재라는 사람이 오고 난 후에야 119에 신고를 하여 옥천 성모병원에 실려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날 저의 큰형과 제가 연락을 받고 대전에 올라가 처음 삼진화학 (이하 회사라 함)의 사장과 사위로 있는 소장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도중에 삼진화학에는 사업자등록증이 없으니 근로복지공단에 알아보고 산재처리가 가능하다면 사장과 소장은 산재로 하는데 도와 주겠다고 하였고, 그것도 안되면 치료비와 장례비를 일체 다 부담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지금에와서 산재처리를 할 수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바로 마음이 바뀌어 말을 바꾸어 산재처리를 못해주겠다. 또한 자녀분들이 있기 때문에 도의상 인사치례는 하겠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으며, 병원에 가서 산재요양신청을 하고 난 후 소장이 근로복지공단에 가서 진술을 하는데 90만원을 준 것은 급여가 아니라 노인네 혼자서 사니까 불쌍해서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임동재라는 사람이 분명히 현사장과 구두상의 근로계약을 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을 녹취까지 하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지금 뇌사 상태로 있는 아버지를 두번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철저히 조사하여 진상을 밝혀 주십시요.
그리고 산재신고하기전에 근로복지공단에도 지금까지 전 후 사정을 이야기 하니 산재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더니 막상 신청을 하니 연탄가스로 산재보상이 나간 전례가 없다고 하여 힘들것 같다는 담당자의 말도 있었습니다.
미리 사전에 각 근로복지공단에 가서 상담을 하고 물어본 결과 산재처리가 된다고 하여 신청 하였는데 안된다니 정말 산재처리방식이 산재신고를 하기전 상담내용과 산재신고를 한 후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니 어떻게 상담을 하겠습니까?
산재담당자보고 구두상의 계약이든 서류상의 계약이든 상관없이 근무를 했다는 내용만 있으면 산재처리가 가능 하다고 하여 임동재라는 사람이 현사장과 분명히 구두상의 계약으로 근무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녹취한 것이 있다고 하니 그것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분명한 증거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필요없다는 산재 담당자의 말이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철저히 조사해 주시기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