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크롭사이언스 2004 임단투 출정식]
지난 6월3일, 대전 소재 바이엘크롭사이언스노조(위원장 이종욱)의 '2004
임금투쟁 승리와 생존권사수를 위한 임시총회 및 총력투쟁 선포식이 진행됐다.
농약 생산 및 판매를 주로 하고 있는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는 생산공장은
대전에, 영업소는 서울, 제주도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다른 영업직 노조와
마찬가지로 전체 조합원이 한 곳에 모이기란 그리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재적
조합원 125명중 122명이 모여 성황리에 총회와 출정식을 치뤘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노조(구 미성노조)와 크롭사언스코리아노조가 통합된
바이엘크롭사이언스노조의 경우 이번이 통합후 첫 임금교섭이므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의 2004년 임금요구안으로 15%를 제시한 반면 사측은 4.1%를 제시하고 있다.
노조는 6월2일 조정신청후 6월3일 쟁의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재적 125명중 122명
참석, 109명 찬성, 13명 반대로 가결했다.
노조는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연맹 시기집중 일정에 맞춰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노총 박춘호 대전본부장과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힘찬 연대의 결의를 밝혔다.
지역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 드립니다.
2004년 6월 7일
민주화학섬유 대전충남지부(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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