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3:00 일진본사앞에서 장기파업 사업장 일진타격투쟁이 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연대바랍니다.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폐업 사업장에서 웬 물건반출?
일진아산지회에서 상경투쟁을 하는 동안, 일진자본은 몰래 물건 반출을 하려 하였다.
폐업까지 한마당에 물건을 반출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불법 영업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폐업을 하고 노동자들을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아 버린 일진자본이 우리가 상경투쟁을 한 틈을 타서 물건을 반출하려 했다. 하지만 우리 일진노동자를 허깨비로 보는 것인가? 우리는 급히 아산으로 내려가서 물건 반출을 막았다. 일진자본은 우리에게 또다시 업무방해로 고소고발을 할 것이다. 하지만 폐업을 하고 물건을 반출해서 팔아먹겠다는 것이 명확한 불법행위를 하는 것이 틀림이 없는데, 우리를 고소고발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말도 안되는 일이다. 우리 일진 노동자들은 분노 할수 밖에 없다. 매일 집회때마다, 우리 노동자들이 일진자본의 우두머리인 허진규와, 이교진을 만나는데 방해를 하고 있는 공권력이라는 것이 이렇게 불법 행위를 방관만하는 것이 말도 안되기 때문이다. 항상 노동자의 집회때마다 나타나 노사간의 문제에 훼방을 놓는 공권력을 보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러설수 없다. 우리의 너무나도 정당한 권리, 일할수 있는 권리, 노동자들과 가족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아산에 내려간 동지들 때문에 조금은 작아진 대오이지만 본사집회를 진행하였다. 본사집회를 진행하고, 위장폐업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세광지회의 검찰청앞 집회에 참석하였다.
7일 투쟁보고
12:00 - 일진본사앞집회
내일 우리는 일진자본에게 면담을 요청하였다. 일진자본이 면담요청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힘을 동원해 직접 우리의 손을 면담요청을 쟁취할 것이다. 매일 노사관계에 있어서 방해자로 나타나는 경찰들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감시하고, 탄압하려고 일진본사앞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 현재 전국각지의 투쟁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서울에 모여 곳곳에서 악질자본가와 싸움을 하고 있다. 이 동지들의 힘을 모아 우리는 더욱도 강력한 투쟁을 할수 밖에 없다. 싸움을 하지 않고서는 일도 할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자고 외치는 일진자본이 얼마전 공문으로 노사협력 실패사업장으로 일진자본이 선정되었다. 일진자본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고 떠들지만 그들이 말하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내용이라는 것이 이렇하다.
- 12시간 잔업철야에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는 회사,(월급이야기 하면 쪽팔려서 이야기 못하겠다.)
- 나이먹었다고 나가라는데 안나간다고, 화장실청소시키고, 잔디뽑게 하는 것이 기본인 회사
- 적자도 아닌 사업장에서 상여금 반납하고, 임금삭감하는 것이 기본인 회사.
- 선물이랍시고, 썩은김, 썩은 화장품을 주는 회사.
일요일날 쉬게해달라는 것, 먹고살정도로의 임금이라도 보장하라는 것, 우리노동자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지 말라는 것임에도 일진자본은 절대로 못들어주겠다는 것이다. 충절의 고향 아산에서 악질사업장은 발붙힐 곳이 없다는 것을 투쟁으로 보여주자.
16:00 검찰청앞에서 세광기업 투쟁 결합
- 세광기업 경과보고
작년 5월에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협을 체결하고 1년도 안되어서 올 5월 18일 위장폐업을 하였다. 민주노총으로 가면 회사가 망한다는 것이다. 1800의 경주의 금속노조 지회의 동지들이 세광의 원청인 대부기공에서 타격투쟁을 했다. 세광은 투쟁과정에서 용역깡패에 의해 조합원의 반수가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였다. 투쟁의 과정에서 7명의 구속되었고, 4명이 수배를 당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에서는 우리 세광의 투쟁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간부 1만원, 조합원 5천원을 결의하고 내년 7월까지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
- 투쟁사
주5일제 근무라는 이름으로 노동법개악이 이루어지려고 하고 있다. 장기파업사업장의 투쟁을 모아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자.
- 경기도 노조 안산
경기도 노조는 8개지부의 9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지부는 6월 18일 용역이 투입된 이후 노동부, 검찰청, 시청에서 3개월동안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전혀 이행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동지들과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투쟁!!!
내일은 13:00 일진본사앞에서 장기파업 사업장 집중집회가 있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연대바랍니다. (5호선 마포역 1번출구)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생존권을 사수하자!!!
정리해고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공장재가동!!! 고용보장!!! 생존권사수!!! 공장점거파업 143일차
서울 상경투쟁 7일차, 일진아산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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