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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베라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동지들께 호소 드립니다.
자랑스런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
우리는 위장폐업분쇄, 민주노조사수를 위해서 악랄한 신안자본과 맞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호텔리베라 노동조합 조합원입니다.
악랄한 천민자본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은 IMF 이후 공적자금 투입으로 호텔리베라(서울, 대전)를 헐값에 인수한 이후, “노조해산, 노조간부 퇴사”를 요구하며 끊임없이 노동조합을 탄압해 왔습니다. 이에 맞서 우리 노동조합은 2003년 127일간의 파업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을 지켜 냈습니다.
그러나 박순석 회장은 다시 “연봉계약직 전환, 노동조합 해산”을 요구하며 2004년 6월 급기야 위장폐업을 단행했습니다. 위장폐업 분쇄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해를 넘겨 200 여일을 훌쩍 넙기고 있습니다.
근 1년에 걸친 투쟁으로 우리 조합원들은 매우 지치고 힘들었지만 위장폐업 분쇄! 민주노조 사수!의 일념으로 140여 전조합원들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투쟁대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활비가 떨어져 라면을 씹고, 살 길이 막막해 피눈물을 흘리는 상황이지만 우리 호텔리베라 140여 조합원들은 오늘도 혀를 깨물며 결사투쟁의 결의를 거듭 다짐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마치 파리 목숨처럼 하찮게 여기는 신안자본 박순석 회장과 위장폐업에 맞서 우리 호텔 리베라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승리의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민주노총 동지들께 약속드립니다.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장기투쟁으로 조합비가 바닥이 나고 투쟁에 필요한 최소 경비조차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노총 동지 여러분!. 우리 호텔리베라 노동조합은 ‘투쟁기금 마련 재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판매물품
고급양말(8개) 1만원, 스포츠 양말(5개) 1만원
꿀차(3병) 1만원, 홍삼팩(60포) 2만5천원
도브 셋트 1만원, 1만5천원, 2만5천원
판매방식
- 주문 배달
- 직접판매
문의처
호텔 리베라 노동조합 사무장 김원범 홈페이지 www.riviera.or.kr
핸드폰 011-436-5714, 사무실 042-828-4115, FAX 042-823-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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