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투쟁보고
세원자본, 세원정공에도 바리케이트..
세원자본의 노조탄압의 상징 철문바리케이트...
이제 유족들의 출입을 가로막기 위해 만들어져...
오늘 4시 30분...
어제 김문기회장 회장을 만난다고 했던 유족들은 세원정공에 도착했다.
세원정공에 도착하니 정문에 있는 자바라에는 쇠사슬로 묶어놓고 용접을 해놓았을 뿐아니라, 옆에 쪽문에는 위쪽으로 문을 덧붙여서 설치해 놓았다.
세원테크의 철문바리케이트 ..세원자본의 노조탄압의 상징
또다시 세원자본은 세원정공에도 유족들을 가로막기 위한 바리케이트를 설치한 것이다.
유족들은 또 다시 분노했다.
유족들의 요구는 단순한 것이었다.
지난 24일 11시간의 장시간 교섭에서의 의견일치를 번복하고 노-사간의 신의까지 져버린
세원자본이 아직도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김문기에게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세원자본은 두명의 노동자를 죽임으로 내몬 노조탄압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더욱더 노조탄압을 강고하게 하기위해 발악하고 있다.
세원조합원과 지역에서 모인 집회대오는 4시 30분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유족들은 정문에 플랑을 걸었다
"살인공장 세원회장 김문기를 처단하자"
유족들은 정문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고 오후 7시가 다되서야..
농성을 풀고 다시 동산의료원으로 돌아왔다.
유족들은 또 다시 내일을 약속한다…
동산의료원 농성장
7시 30분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약 20여명과 대구지역의 약 20여명의 노동자들은
대구백화점앞 시국농성장으로 향했다. 선전전을 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문화선전에는 지역 노래패인 '소리타래'와 '좋은친구들'이 나와 문화선동을 진행했다.
9시쯔음 선전전을 마친대오는
동산의료원앞에서 약식 결의대회를 가지고 이후 투쟁을 조직하고 준비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이현중 열사가 사망한지 98일…
이해남 열사가 사망한지 16일…
세원동지들은 또 다시 투쟁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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