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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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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노예서약서’ 관련 역장 자진 사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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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서약서’ 관련 역장 자진 사퇴 |
| “고용장려금 수급, 노동청에 조사 의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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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서약서’를 받은 대전도시철도 월평ㆍ갑천역 김 아무개 역장이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이날 김종희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역장의 행위가 법률적 위반 여부를 떠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역무 관리의 부적절성이 드러난 만큼 김 역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계약해지를 요청해 왔다”며 “이번 일로 시민과 고객, 역무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스럽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날 차준일 대전도시철도 영업본부장 대전시청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 월평과 갑천역 김 아무개 역장이 11일 자진 ‘계약해지’ 요청을 해 옴에 따라 공사측은 이를 전격 수리했으며 12일 후임 역장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 본부장은 “이번사태가 역 경영개선을 강조한 측면에서 발생한 만큼 역의 체질개선을 위해, 역장 영업활동 금지 등 역무위탁 운영방향을 안전과 친절, 문화공간 활용 등 공공성확보 측면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본부장은 최근 일부 역장이 ‘고용촉진 장려금’을 부당하게 수급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 지난 4일부터 실시한 22개역 특별감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역의 고용장려금 수급과정은 지난해 4월 대전고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역장 모임에 참석· 고용촉진제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역장과 역무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이뤄졌으며, 6개역 12명의 역장이 고용촉진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고용장려금 규모와 수급 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대전지방노동청에 고용장려금 지급여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며 지난 8일에는 수급여부가 정당한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현재는 장부상으로 입출금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며, 노동청의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뒤 부적절성이 드러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밝혔다.
대전도시철도역 근로기준법 위반사례 많아
또 차 본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2개 전 역사를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특별감사결과 ▲역무원 급여를 공사가 설계한 기준 이하로 지급한 경우가 12개역, ▲피복비를 적기에 지급하지 않은 9개역,▲급여명세서 미교부 및 취업규칙 미신고 5개역 등을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들 역장들에 대해 시정 통보,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며, 이를 계속해서 위반할 경우 계약서상 시정권고 3회시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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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9-05-12 09:2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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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2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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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