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검찰청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한남대학의 비리를 수사하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한남대학교의 현 사태와 관련하여 심히 우려를 표명하며 한남대학이 더 이상 비리사학, 분규사학으로 전락되어 대전지역의 명문 사립대학으로서의 명성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한남대학은 대전지역에서 명문사립대학으로 건전하게 운영되어왔다. 하지만 현 총장 취임 이래 구성원들간 갈등이 표면화 되고, 학교운영의 동반자인 직원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하여 지난 17년간 유지해온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불성실한 단체교섭과 끊임없는 갈등을 유발시켜 파행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전하는 바이다.
더욱이 그동안 구두로만 전해지던 제2캠퍼스 매입비리 의혹이 한남대학교 바로세우기 공동추진위원회(이하 “한남대 공추위”라 함)에 의해 비리 전모가 밝혀져 대전지방검찰청에 재 고발됨에 따라 검찰에서는 한남대학교의 제2캠퍼스 비리와 관련하여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한남대학교 공추위에서 재고발한 제2캠퍼스 매입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만이 한남대학의 장기화되고 있는 파행사태를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판단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한남대학교 공추위에 철저한 조사로 확실한 증거자료와 비리의혹을 밝혀내어 검찰에 고발한 만큼, 검찰에서도 제출된 고발장과, 일자별로 정리한 비리의혹, 증거자료에 입각하여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여 제2캠퍼스 매입과정에 개입한 행정책임자들과 비리에 연루된 자들을 엄정 하게 처벌하기 바란다.
검찰은 한남대학교 제2캠퍼스 비리의혹 수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여야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검찰에 의해 다시 증명되지 않기를 바란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한남대학이 대전지역의 명문사립대학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더 이상 비리 의혹에 휩싸이지 않는 한남대학이 될 수 있도록 검찰에서 진실을 밝혀 주기를 촉구한다.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면죄부를 주는 형식적인 수사가 이루어 질 경우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대전 지역의 모든 민주세력과 연대하여 검찰의 불성실한 수사를 규탄하고, 한남대학 바로세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한남대학이 다시 올바른 대학으로 태어 날 수 있도록 투쟁 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7. 7.19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비상대책위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