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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정 보도 실현을 위한 귀사와 기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노동의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충실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 충남도민의 혈세(50억)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충남장학회가 설립취지인 충남도민의 자녀에 대한 면학분위기 조성 및 지원, 향토인재발굴을 위한 사업이 아닌 심대평 충남도지사 측근의 나눠먹기식 인사로 파행운영을 겪고 있다.
(재)충남장학회는 충남도 전 정무부지사 출신을 이사장(김수진.64세)으로, 전 총무과장출신인 원장(남용훈.68세)과 사무장을 임명하여 년간 1억 3천여만원을 인건비로 지원하면서, 정작 충남장학회의 장학금으로는 년간 5억원 밖에 지급하지 않고 있어 충남장학회의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3. 또한 충남도가 설립하고 충남장학회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남학생기숙사가 교섭해태등 사실상의 노동조합 불인정하는 구시대적 작태로 인하여 파업 사태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급식이 중단되는 파행운영을 겪고 있다. 그러나 충남학생기숙사(이하 충남학사)의 파행운영에도 불구하고, 충남도는 무사안일한 자세로 일관하며 충남학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도․감독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4. 이는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김수진 이사장과의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측실인사의 필연적인 결과로 비추어진다. 전국의 타 시․도 학생기숙사의 경우 대부분 현직 도지사나 시장을 이사장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학사의 경우 전 정무부지사를 이사장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고, 그간 충남학사의 각종 불법(근로기준법위반, 규정위반등) 운영에 불구하고 감사결과에서 단 한차례도 지적되지 않았다.
5. 이에 따라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는 충남학사의 각종 불법적인 운영과 파행운영에 따른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향후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며, 기자회견문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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