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보도와 참언론 구현을 위해 투쟁하시는 언론노동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 대전지역의 진보정당과 시민, 노동단체는 11월20일(목)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에게 비용을 전가하고 돈벌이 학습원으로 전락시키는 만인산 ‘푸른학습원 민간위탁’을 반대한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 참가하는 단체는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여민회,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전상용직노조, 민주노동당 대전광역시당, 진보신당대전광역시당(준)등이 참가한다.
○ 만인산푸른 학습원이 민간위탁화 될 경우 ▲ 민간운영비 확보로 인한 시설사용료 인상 ▲수익사업 치중으로 인한 학습의 질 저하 및 시설관리 소홀 ▲ 상용직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기자회견 단체들은 만인산 푸른 학습원 시설사용료 약 200% 및 식대 130% 증가와 전문인력들의 구조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 1997년 대전시 동구 하소동 소재 만인산에 휴양림 및 학습원 시설을 갖춘 “만인산푸른학습원”을 개장하여 천문대, 자연환경전시관, 생활관, 곤충생태학습장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년 평균 6,000여명의 초,중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터로 자리매김 하였다. 환경의 소중함 및 자연의 경이로움을 어린세대에게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어온 학습원을 공공성을 배제한 “효율성 및 민간경영도입”이라는 행정의 안일함으로 그동안 적은 비용으로 알차게 이용하던 시설을 민간의 돈벌이로 전락시켜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