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173일째인 6월 13일 천막농성 147일째!!
불법 파견 재진정 공정실사 촉구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대전 노동청 앞 천막 단식 농성 34일째!!!
지난 서울 2박3일 상경 투쟁으로 지쳐 있을 법한데도 사내하청 동지들은 오늘도 본부 강당에 모여 지나온
투쟁과정속에 앞으로 전개될 투쟁을 토론하며 지칠줄모르게 폭주기관차처럼 질풍노도와 같이 달려온 6개월
가까운 투쟁속에 동지가 옆에 있기에 함께 어렵고 힘든 싸움이지만 잠시의 여유와 웃음속에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믿음과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청주시내 상당공원에 13:30에 집결하여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학살 사태에 대하여 충청북도 도지사가
비정규직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도민으로써 강력히 주장하며
이원종 도지사님께서 웃음을 잃은 하청노동자 가족들의 파탄지경에 잃은 생존권 투쟁에 아픔과 고통을
직접 나서서 해결할것을 촉구 하는 3보 1배를 진행 하였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배창호 위원장과 흥덕을 지구당 박만순 위원장 그리고 전교조 충북지부 오황균 지부장이
끝까지 함께 하였고 이제는 투쟁하는 자리에 언제나 함께하는 가족대책위원회에서 갖난 어린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지난 중부권 노동자대회에 경찰의 폭력에 인대가 끊어져 목발을 짚고 아픔을 참아가며 끝까지 함께 3보1배 투쟁을
전개 하였다. 올들어서 가장 무더운 찌는듯한 초여름의 한낮의 32℃더위속에 청주시내 상당공원에서 14:00에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청노동자들을 길거리로 6개월이 넘도록 내몰아놓고 가족들까지 300여명이 넘는 도민이
생계 위협속에 파탄지경에 이를정도로 생존권 투쟁에 어렵고 힘들게 싸우고있는데도 법을 운운하며 외면하고있는
충청북도 이원종 도지사가 직접 이 사태를 해결촉구 할것을 호소하는 3보 1배를 자동차의 매연과 유월의 뜨겁게
작열하는 대양의 열기가 아스팔트를 달구어 손바닥이 발갛게 익고 무릎까지 까져가며 온몸이 비오듯 흘러내리 땀에
훔뻑젖으며 하청노동자도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살고 싶어 인간 선언을 외치고 있다.
비정규직 선봉 투쟁에서 항상 변함없이 끗끗하게 가열찬 투쟁을 하는 동지들을 바라보면서 진정한 노동자가
되어 인간선언을 외치는 처절한 삶의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기를 바라며 충청북도 도청정문앞에서 이원종
도지사가 나서줄것을 호소하는 절을 정중하게 하고 충청북도 경찰청과 충청북도 도의회를지나 상당공원에
도착하여 우리의 투쟁은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가열차고 강력하게 전개할것이다.
現 충청북도 이원종 도지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노동자들은 충청북도 도민이 아니란 말인가?
자본을 위해 존재하는 이원종 도지사와 정부관계기관단체는 깊은 자기반성과 각성을 해야 한다.
또한 지금이라도 노동자들의 안위를 살피고 노동자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들의 호소와 눈물을 결코 외면 하지 않기를 바란다.
시민! 노동형제! 여러분!!
악덕자본, 살인자본 반인권 하이닉스, 매그나칩의 탄압과 착취를 뚫고 우리가 승리하여 정든 일터로 되돌아 갈수 있도록
더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썩어 문드러진 사회, 곪아 터질 대로 터져버린 사회!!!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후회 된다”라는 어느 한 노동자의 말이 생각난다.
이런 사회를 우리 노동자들의 힘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노동자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며
여기에 우리 사내하청지회 노동자들도 함께 할 것이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노동자 사태해결을 위해
▶6월15-16일경 3박4일 동안 상경노숙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정문앞 1박2일 노숙투쟁 예정)
특히 상경노숙투쟁 이후에는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노동3권 쟁취를 위해 3단계 총력 투쟁에 들어 간다고 연맹은 밝혔다.
▶6월 중.하순 경 "비정규직 철폐!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 동맹총파업에 돌입 한다
▶6월 말 7월초순경 민주노총 총연맹 금속산업연맹 금속노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비정규직 철폐!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 투쟁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