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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 바다는 가을, 겨울이면 갯벌의 풍부한 먹이를 찾아온 철새떼가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죽어가면서 찾아오는 철새떼도 줄고 있다.
군산 앞 바다를 바라보고 자리잡고 있는 미군기지는 기름유출 등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한 문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해결은 커녕 미군은 앞으로 만들어질 새만금간척지 1천만평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북선제공격과 대중국포위전략을 위한 미군기지의 하나인 군산미군기지는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은 물론 환경오염과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기지주변 갯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풍부한 먹이를 찾아 가을, 겨울이면 찾아와 장관을 이루던 철새떼도 어느덧 조금씩 줄어가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명을 파괴하고 평화를 헤치는 군산미군기지... 평화기행은 미군기지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군산 앞 바다의 아름다운 갯벌과 철새를 느끼기 위한 것 입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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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바닷게들. 그러나 대부분의 갯벌은 말라가고 있었다.
[사진 - 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군산 미 공군기지는 새만금 간척지와 바로 맞닿아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군산지역 미군기지관련단체들은 F-18이 주일미군 측에서 온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진 - 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