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3년마다 순환보직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1일자로 특수차량(약 300대)을 운행 관리하는 곳으로 발령받아 사고처리담당자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사고처리 업무는 일부분이면 주 업무는 차량 수리 및 관리입니다.)
저는 정상적으로 주5일 근무(월~금, 09시출근, 18시퇴근)를 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큰 사고 혹은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담당자라는 책임감으로 현장에 나가 일을 수습했습니다. 물론 어떠한 수당을 받은 적은
없고 청구한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16년 새로오신 제 상사분은 내부운영관리 지침을 거론하며 사고담당자는 사소한 사고라도 현장에 무조건 출동하라고 합니다. 사고의 대부분은 새벽에 발생합니다. 엄현히 근무시간이 끝난 후에 발생하는 사고를 내부규정으로 무조건 나가야만 되는 건지 궁급합니다. (회사와 계약된 보험사가 모든 사고 처리는 다합니다. 회사는 제가 담당자라는 이유 만으로 출동할것을 지시합니다.)
저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묻고 싶은것은
1. 사고의 특성상 불특정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후에도 항상 전화기를 곁에 두고 전화를 받아야 하며
어떠한 수당 및 근로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근로시간 이외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담당자라는 이유와 회사의 지시로 출동해야 하는지 여부
2. 회사가 근로자에게 출동을 강요했을때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여부 및
거부할 수 있는 법적사항 등등...
유익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Date : 2016-05-23 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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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님의 글만으로는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근로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 지시는 부당한 업무명령에 해당되어 이에 대한 거부 의사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것은 근로계약서, 취업규칙등 근로관계 서류와 실제 업무 관행을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전화 또는 방문상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