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2002년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퇴사를 한 상태 입니다.
퇴직할 당시 사업주와 협의하여 퇴직금을 3개월 뒤인 12월 31일까지 지급 받기로 약속하고 대표이사 명의로 각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퇴직 후 한달 만에 사업주는 회사의 영업권, 거래처에 대한 권리를 경쟁사에 매각하고 법인 재산을 처분 하였으며 직원들까지 고용승계 시키고 사업주 자신도 이면으로는 이사급 대우를 받으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날짜에는 퇴직금의 극히 일부만 지급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 하였고 사업주는 퇴직금의 지급 거부로 인해 현재 검찰로 넘어간 상태 입니다.
현재는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으로 사업주 개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공단에서 상담해 주시는 분의 말씀 마따나 소송으로 돈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 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3년간의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체당금을 신청하기 위하여 일단 "도산등사실인정신청서"만을 급히 작성하여 해당 지방노동사무소에 접수 시켰으며 도산등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첨부하기 위해 여러 노무사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려 하였으나 모두 거절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에게 의사를 타진해 보았으나 직원들이 모두 고용 승계되어 있으며 사업주 역시 그 회사에 이사 직급으로 같이 근무하고 있으므로 현 상태에서도 그들의 상사로 있는 사업주을 상대로 체당금을 신청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 그들의 반응 입니다.
따라서 저 혼자 진행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이것이 노무사에서 거절당한 혼자서 하는것은 돈이 안된다는 이유 입니다.
체당금이라도 받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아직까지 사건을 의뢰할 노무사조차 구하지 못한 저에게 도움을 주실 수 없으신지요...
수입도 전혀없이 6개월을 지내고 보니 눈 앞이 캄캄 합니다.
재 취직도 안되고 있어 체당금이라도 받지 않으면 그냥 굶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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