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tra pak]테트라팩3R-원정투쟁 15일차[Tetra pak 수석부사장과의면담]
룬드의 테트라팩 본사로 면담을 하기위해 스톡홀롬에서 룬드로 약 9시간 장시간을 버스로 이동 하였습
니다. 피곤한 몸이기는 하였지만 약속은 약속이니만큼 큰기대 하지 않고 면담에 임하였습니다.
면담이 시작 할때 부터 면담 시간을 1시간으로 하겠다는 말에 의도는 짐작할수 있었고 역시나 조셉과
오은정 을 앞세워 사전에 입을 맞춘듯 앵무새 모양 한국에서 하던 내용을 그내로 책잃듯 잃고 있었으며
선빵으로 날린 녹음된학성기는 끝이 났고 우리의 발언은 시작되었고 그간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자행 했
던 일들에 대해서 예상대로 허위되거나 보고도 없던일들이 많은 듯했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 사측이 몰리는듯 싶으니까 시간 핑계를 대며 회의를 종영 하더군요.
노사 협조, 노사상생, 경청 하겠다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무안해 죽겠더군요..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은
빼먹지 않더군요.. 면담은 씁씁한 악수로 끝이 났고 한국에서 대화로 해결하라는 말을 들고 우리는 단
호히 말했습니다. 우리가 오죽하면 여기까지 왔겠냐? 한국에서의 대화를 해서 결정될 사할이면 어찌 본
국까지 날아왔겠냐는 말과 스위스본사까지도 우리의 투쟁은 이어질꺼라고 그리고 저희가 노동조합때
문에 문을 닫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던지고 본사를 나왔습니다.그리 기분은 바쁘지 않았습니다.
SAC와 면담을 위해 말뫼로 가는중에 테트라팩 공장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많은 사실을 알게 되
었습니다..룬드 테트라팩 공장에도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80%의 노동조합 가입율을 조직하
고 있는데 여기서 진보나 사측에 눈에 거슬리는 직원은 무지하게 탄압받는다고 하더군요..심지어 인터
넷에 검색을 해가며 감시한다더군요..중국,일본,한국 아시아 전역에서 노동탄압을 저지르는지만 알았지
만 본국에서 까지 이런 만행을 저지를 줄은 몰랐습니다..한마디로 회사에 말안들으면 죽이겠다는 기조
는 변함이 없는듯 합니다.
우리는 아직 흔들리지도 이싸움이 여기서 끝난다는 생각도 모두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또다시 전진이고 단결투쟁의 연속임을 오늘 확인한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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