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위원장 유동균)이 지난 11월 14일부터 대전시교육청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조합의 핵심 요구사항은
1. 호봉제 실시 - 현재 연봉제로 되어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체계를 호봉제로 전환할 것. 호봉제 전환 예산은 국회 예결소위 통과하였으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음.
2. 처우개선 보장 - 10월 27일 '시.도교육청 행정국장단 회의'에서 논의된 '임금체계 및 처우개선방안' (전임학교 경력 인정추진, 토요유급휴가. 각종 수당신설)을 적극 실시할 것
3. 조리종사원 인원배치 기준 완화 - 현재 학생 150명당 조리종사원 1명이 기준이나 실제로는 170~200명당 1인 배치됨에 따라 노동강도 매우 높음. 또한 학생수 감소에 따른 감원시 기준치를 무시하고 학생 3~40명이 줄어도 조리종사원 1명을 감원하고 있음.
이에 인원배치 기준을 낮추고 조리종사원을 추가로 고용 하고 급식비 인상을 막기 위해 이에 따른 예산은 교육청에서 지원할 것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위의 3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천막농성과 매일 17시 시교육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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