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임산부의 보호에 관한 규정으로는
1. 근로기준법(72,73조)에 의해 산전휴휴가와 육아휴직이 있으며, 사용자는 임신중의 여성근로자에 대해서는 시간외근로 금지 및 당해 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경이한 종류의 근로로 전환시켜야 할사용자의 의무가 있으며,(위반시 2년이하의 징역 및 2000만원 이하 벌금)
2, 남녀고용평등법 제2조는 사용자가 임신 또는 출산등의 사유로 합리적 이유없이 채용 또는 근로의 조건을 달리하거나 불이익조치를 취하는 경우 '차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3. 인사명령의 정당성은 그 인사명령이 업무상 필요성이 있는지, 근로자에게 생활상 불이익을 주는지, 근로자와의 협의 등 신의칙에 부합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정당한 사유가 없거나 권리남용이 없어야 합니다.
4. 일단은 인사발령을 낼 것이 아니라 현재직무보다 더 경이한 종류의 근로로 전환하여 줄 것을 요구하여 보시고,
인사명령의 정당성이 별로 없는데, 출산2개월전에 인사발령을 내었다면 이는 부당한 인사명령이자 임신*출산을 이유로한 남녀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부당한 인사명령 및 출산후 해고등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며, 남녀차별에 대한 구제에 관하여는 인권위원회에 제소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것하나 쉽지 않지만, 소중한 아기를 생각하셔서 힘내시고 민주노총지역본부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시면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공인노무사 최영연, 638-4951)
출산을 2개월 앞둔 만삭의 임산부입니다. 출산이후에 산후휴가를 가려고 힘들어도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타부서로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전 관리직인데 대리점 판매직으로요...황당합니다. 대리점에서 빨리 와서 업무인수인계를 받으라는데 기가 막힙니다. 막달이 가까워와서 앉아있기도 힘든데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부서로 발령낸것도 억울한데, 저한테 아무런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다짜고짜 빨리 와서 인수인계를 하라니요..이거 부당한 인사명령 아닙니까? 저보고 출산을 앞뒀으니 나가라는 얘기일까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