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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리베라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1일 대전시청에서 열려 호텔 폐업 이후 유성구 상가의 매출이 크게 감소, 위협받는 유성 경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리베라호텔 폐업 유성 경제 타격"
호텔정상화 대책위 실태조사… 매출 절반 감소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유성리베라호텔 폐업 이후 유성구 봉명동, 구암동, 장대동 상가의 매출이 50∼30% 이상 감소했다는 실태보고서가 나왔다.
호텔리베라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라호텔의 폐업은 유성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체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49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리베라호텔 폐업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89.6%나 됐다"며 "3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64.8%, 5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27.1%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로 인해 영업점당 월평균 적자액이 554만원으로, 유성 경제 손실은 대략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대전시에 '유성 리베라호텔 폐업 이후 유성 경제 실태 조사 결과보고서'를 전달하고 "리베라호텔 정상화를 위한 10만명 서명 운동에 돌입하고 투쟁수위도 높여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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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04-12 11:5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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