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기파업사업장 일진다이아몬드 집중집회
3차 장기투쟁사업장 집회를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1,2차와는 달리 거점을 두지 않고 지역을 순회
하며 자본을 압박하였다. 평택의 일진다이아몬드는 일진의 알짜배기 흑자기업으로 이번 타격투쟁의
목표로 정한곳이다. 12시30분경 도착해보니 일진자본은 이미 모든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정문
을 틀어막고 폭력경찰 닭장차를 회사 안쪽에 비치해놓고 있었다.
일진아산지회 서동일 지회장의 경과보고로 집회가 시작되었고 정원영 충남지부지부장의 투쟁사와
한통계약직 김유환서울본부장, 세원바이켐 장민석부위원장, 삼성해복투 윤진열 위원장, EG 길희종
위원장의 힘찬 연대사가 있었다. 일진 뿐 아니라, 전국의 악질자본을 노동자의 연대의 힘으로 꼭
박살내겠다는 힘찬 결의를 보여주었다.
충남지부 성강용 사무국장과 세원테크, 유성, 해광, 경남, 한통계약직, 세원바이켐, 삼성해복투, EG,
시그네틱스, 만도지부 평택 전 지회장, 민주노총 평택지구 협의회, 학생(충남지역) 동지들 약 100명
에 가까운 많은 동지들이 모인 가운데 바람이 세차게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힘차게 두시간 가
까이 집회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다음 타격장소인 세원바이켐지회의 서울 대상그룹 미원빌딩으로
힘찬 발거름을 재촉하였다.
오늘로 220일째 투쟁중이다. 이렇게 많은 동지들이 일진의 투쟁을 엄호하고 지지하고 있는한 우리
는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자본의 구조조정에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일진아산 지회는 앞으로도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많은 동지들이 생활고로 인해, 용역
투쟁을 진행중이지만, 단사사수투쟁, 계열사 일인시위, 계열사 집중집회, 파업을 앞두고 있는 세원
테크 연대투쟁등을 힘차게 진행할 것이다.
정리해고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자!!!
강철같은 연대투쟁으로 정든 일터로 돌아가자!!!
강철같은 연대투쟁으로 악질자본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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