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불법위장폐업
분쇄투쟁 422일차 투쟁속보입니다.
드디어 전조합원이 학수고대하던
중노위심판일자가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위원장동지를 비롯한 전조합원들을 대신하여
9명의 동지들이 중노위심판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9시30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작년 11월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불법위장폐업이라는
판결이 나오고 간사한 사측이 중노위에 항소하면서
지금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바로 오늘로
다가왔지만, 전조합원들의 얼굴은 기쁨과 환희보다는
근심과 걱정으로 똘똘 뭉쳐있었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나 우리의 투쟁의 열기로 봐서는
당연한 승리이지만, 들쭉날쭉한 이 나라의 현실이
결과를 어떻게 만들지 걱정되는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로 상경한 10명의 동지들을
제외한 전조합원들은 오후 1시에 정상적으로
가열찬 집회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일반노조 박종범위원장과
대전지역일반노조 목원대조교노조지부의 70여명의
동지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습니다.
더우기 대전지역일반노조 목원대조교노조지부는
파업을 감행하기로 결정되어 파업1일차와 2일차의
모든 투쟁일정을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되어 리베라호텔 조합원들과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금일도 비록 싸우는 대상은 틀리지만,
같이 연대하여 승리로 이끌기위해 강고한 투쟁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우리 리베라호텔 조합원들은
혼자가 아니며, 많은 동지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나갈것입니다.
단결!!!!!!!!!!!!! 투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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