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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일 산업재해 사망,부상 노동자 추모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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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산업재해 사망,부상 노동자 추모의 날
대전지역 촛불 추모제!!
❤.일시: 2004년 4월28일 오후7시부터~
❤.장소: 대전역
1. 귀사와 기자 여러분의 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2.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4.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의 날을' 맞아 죽은 이들에 대한 추모와 다치거나 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세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추모제를 4월28일 대전역에서 진행합니다.
3. 교통사고, 화재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는 감소하는 반면 산업재해 사망자수는 정부가 기업주에 대한 감싸기로 인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은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기업활동에 방해가 된다면 없애자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현재 1년에 3000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사망사고로 죽어가고 있으며 하루 평균 8명이 산업재해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4. 노무현 대통령은 재해율을 1/2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나 그 공약은 직업병인준기준을 강화해서 재해율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997년이후 정리해고와 구조조정, 노동강도 강화, 비정규직 확대, 노동자 보호규제 완화로 인해 노동현장에서는 골병이라는 “근골격계환자”의 증가와 심장마비 뇌졸중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경총의 입장만을 받아들여 직업병 인정 기준을 까다롭게 만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4월28일이 전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이 된 배경
-. “바트 심슨”의 인형을 만들던 태국 케이더(kader)장난감 회사에서 1993년 4월10일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 사망사건이 발생. 노동자들이 인형을 훔쳐갈지 모른다는 이유로 회사가 밖에서 공장문을 잠궈서 일어난 근대 산업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사고.
-. 집단 떼죽음 당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3년뒤 세계 70여개국에서 ‘촛불 밝히기’ 행사를 가진 것이 ‘4.28 산재추모의 날‘의 시작
6. 노동자의 사망은 기업에 의한 살인행위입니다.
-기본적인 안정장치라도 마련하고 적절한 조치와 대책이 마련된 다음 작업지시가 이루어져야 하나 기업주와 정부는 비용절감을 위해 노동자에게 무리한 작업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노동자의 부주의나 실수라고 하지만 그것은 노동자에 대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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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04-27 17: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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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3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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