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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노동위원회는 (주)신안레져 재심병합사건에 대한 재심신청을 기각한다.
관련:(주)신안레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병합사건
(2004부노2032,부해907,부해905)
유성 호텔리베라 사측인 주)신안레져산업은 지난 2004.11.9.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불복, 중노위에 재심신청하여 위장폐업이 아닌 경영상의 이유로 폐업을 한 것임을 주장한바 있다. 그러나 이번 중노위 판정으로 인하여 자신들의 주장에 타격을 받게 됨에 따라 사측의 태도 변화를 노동조합, 시민단체, 지역 상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호텔리베라 노동조합은 8월25일부로 위장폐업분쇄 431일차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래된 투쟁으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대리운전과 자체 포장마차 운영, 민주노총 대전본부 차원에서의 “연대기금” 조성 등으로 힘겨운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연대활동과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등 지역현안문제와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하루빨리 정든 일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리베라 조합원들에게 (주)신안레져측은 적극적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신청 기각결정을 존중하고 하루빨리 호텔을 정상화 시켜야 할 것이다.
3조원 가량의 자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호텔리베라의 실질적인 오너인 박순석 회장이 자신의 돈과 권력만 믿고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지리한 법정공방으로 다시금 끌고 간다면 호텔리베라 정상화를 바라는 수 많은 시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지탄을 면치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위장폐업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는 민주노동당 단병호 국회의원 질의에 “국회가 깡패냐”는 발언과 “십장”“야마가 돈다”는 등 막말로 인하여
“국회모독죄”로 몰리는 등의 전례가 있어 올해 있을 정기국회에서도 위장폐업에 대한 국정감사를 피하길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초심판정문(2004 부해907 및 부노 203)
(충남지방노동위원회 2004. 11. 9. 판정 2004 부해 134/부노29, 2004 부해198/부노38)
1. 피신청인이 신청인 박홍규외 173명에게 2004.7.31. 행한 해고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임을 “인정”한다.
2. 피신청인은 신청인 박홍규외 173명을 즉시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중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근로하였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여야 한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