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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고) 하중근열사 살인 폭력경찰 책임자 처벌 전국공동행동의 날 건
▯. 2007년01월12(금)일(12-13)시 각경찰서및충남도경
▯. 지난 7월 포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故(고) 하중근 열사는 포항 형산강 로터리에서 비무장상태로 평화시위를 전개 하던 도중 경찰의 갑작스런 진압과정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고 살인폭력경찰 책임자 처벌을 주장했다.
지난 11월27일 국가인권위는 경찰의 강제해산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위는 경찰이 방패를 수평으로 세워 가격하거나 공격용으로 사용한 사례나 소화기를 연막탄처럼 사용한 사례 등 해산절차에서의 법 위반사실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 유가족과 대책위는 국가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살인폭력경찰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검찰에서는 제대로 된 수사나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경찰은 오히려 자신들의 과잉 폭력진압과정의 위법사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집회에 대한 사실상의 신고제를 통한 규제와 최근에는 복면시위금지라는 군사정권 시절 두발단속과 같은 전근대적이고 반 민주적, 반 인권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고 하중근 열사에 대한 살인경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하여 전국 경찰청과 경찰서에 대한 전국공동행동을 2007년1월12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본부는 충남지방경찰청(11-13)시를 비롯해서 동부서, 중부서, 북부서, 둔산서, 서부서에 대하여 12시에서 13시에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요구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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