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계약직노조 대전충남본부에서 한국통신 민영화저지와 한국통신계약직 노조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 합니다.
대전충남본부는 사측의 노조탄압과 부당징계에 맞서 11월1일부터 지금까지 한치의 흔트러짐 없이 집중투쟁을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대전지역 타사업장의 민주노조사수투쟁에도 적극 연대투쟁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계약직대전충남본부는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이땅의 비정규직이 완전철폐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것입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일시: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주욱~
장소: 카스광장(서대전 동서로4가 동아생명 후문)
문의: 정석희 사무장 016-414-6077
계좌번호: 평화은행 451-21-0383-517 예금주: 박종태
투쟁속보(집중투쟁16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투쟁의 하루가 시작되다.
대전지역 전화국 순회투쟁 6번째로 신탄진전화국에서 집회를 가졌다.
벌써 투쟁 16일째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일찍 신탄진에 모인 동지들의 얼굴표정에는 한치의 피곤한 기색이 없이 굳은 의지가 가득했다.
오늘은 마침 신탄진에서 5일장이 서는날로 지역주민들에게 한국통신계약직사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한국통신의 부당함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먼저, 전화국앞 상가주민들에게 시민홍보물을 나눠주며 집회때문에 시끄러워도 잠시 참아달라는 양회를 구한 다음 11월18일 토요일 신탄진 전화국 집회를 시작하였다.
처음 보는 전화국집회모습에 다소생소해 하며 지나가던 주민들도 한국통신의 부당함과 우리의 현실을 알고는 다들 한두마디씩 우리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전화국에서 밖에 나와 보는 관리자도 없고 신탄진전화국장도 집비우고 나가서 김빠진 감도 있었지만 한달전까지 신탄진전화국에서 근무하다 부당징계해고를 당한 동지의 표정이 한결 가벼워진걸 보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며 이날의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우리의 전화국별 투쟁과 본부앞 투쟁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구조조정을 막아내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이 철페되고 정규직화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