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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한방병원- 파업64일째 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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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권고안 - 비정규직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의하라!
11월 17일(금) 오후 2시, 중앙노동위원회 중재위원회 권고안
1. 노사 협상 대표는 협상 대표단을 구성하여 비정규직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의한다
2. 사용자는 학교법인 혜화학원 내 다른 기관의 비정규직의 근로조건등에 대하여 노조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
3. 이번 중노위 재심 사건에 대한 처리 결과는 교섭이 진행되는 경과를 보면서 제시하도록 한다 (11월 25일 까지 성실히 노사 협상 후 결정문 송달을 한다)
병원측의 일방중재 신청으로 지난 10월 4일(수)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중재회의에서 조정안과 같은 안(비정규직 문제는 다루지 않음)이 확정되어 노동조합에서 이에 대한 이의신청의 일환으로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안 결정이 위법 또는 월권'이라는 취지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였다
지난 17일(금) 오후 2시에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중재위원회 회의에서 중재위원들은 병원측의 교섭 회피태도와 노조탄압 실태에 대해 질책하면서 노사협상대표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병원에서 항상 주장해왔던 법인내 학교와 천안병원, 청주병원의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노조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에서는 병원과의 적극적인 교섭에 나설것임을 밝히며 현재 중단되어 있는 교섭을 재개하는 것을 논의하였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노사가 만나 적극적으로 교섭할 것을 병원에 제기하는 한편 대전지방 노동청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사교섭을 적극 주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20일(월) 대전지방노동청장과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과의 면담이 있었고, 21일(화)에는 병원측 교섭대표와 노동조합측 교섭대표, 노동청과의 노사정 3자의 간담회를 통해 교섭의 물꼬를 트는 모임이 있었다
노동조합에서는 그동안 주장해왔던 것처럼 노사간의 성실교섭을 통해 장기파업사태를 해결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병원에서도 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주기를 촉구한다.
성실교섭 쟁취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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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0-11-22 1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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