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전지부에서 알려드립니다.
9일 늘 새벽 화물연대 대전지부 김영식 총무차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현재 장례식장은 충대병원 입니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 30분이고 장지는 공주 이인입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세자녀가 있습니다. 중 3, 초6, 초1이 되는 두딸과 아드님 한분이 있습니다.
화물연대 초창기부터 가입하셔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셨던 동지입니다.
지난 5월 투쟁이후 지회 총무를 맡으셨고, 11월부터 지부로 되면서 지부 총무차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어려운 지회, 지부 살림을 맡으셔서 고생많이 하셨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셔서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일요일 날은 조기축구모임에 아들 손을 잡고 나와 함께 공을 찼던 분이 오늘 이렇게 싸늘한 주검으로 변할 줄 누가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대전지부에서는 발인이 끝나고 오전 10부터 공주이인부터 차량시위로 동지와 함께 가고자 합니다.
동지 가시는 길 함께 가고자 하는 분은 오전 10시 공주 이인으로 모여주십시오.
함께 하지 못하는 동지들도 오전 10시 애도의 경적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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