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CU BGF와 경찰은 화물노동자 죽음의 책임을 져야 한다! 정부는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26-04-21 16:58
조회
132
[성명]
CU BGF와 경찰은 화물노동자 죽음의 책임을 져야 한다!
정부는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파업투쟁 중이던 화물노동자가 대체수송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정당한 노동쟁의 과정에서 노동자가 생명을 잃었다는 사실에 민주노총대전본부는 깊은 분노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지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이번 죽음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다단계 하청구조와 저운임, 장시간 노동, 위험을 노동자에게 전가해온 왜곡된 물류체계가 낳은 구조적 참사이며, 정당한 교섭 요구를 외면하고 대체수송 강행으로 사태를 악화시킨 원청 CU BGF와 이를 방조한 공권력이 만들어낸 예고된 비극이다.
편의점 화물노동자들은 오랫동안 낮은 운임과 과도한 노동시간, 차량 유지비와 각종 비용까지 떠안는 이중·삼중의 착취 속에서 일해왔다. 노동조건 개선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원청 사용자에게 교섭을 요구한 것은 너무나 정당한 권리 행사다. 그러나 CU BGF는 대화와 해결 대신 물량 축소, 계약해지 압박, 손해배상 위협으로 대응했고, 끝내 대체수송까지 강행했다. 그 결과가 노동자의 죽음이라면 그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다.
현장 경찰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권력이 충돌 위험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대형 차량 운행을 허용하고 사실상 대체수송을 지원했다면, 이는 중대한 직무 방기이자 공권력 남용이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CU BGF는 이번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원청 사용자로서 책임을 인정하라.
- CU BGF는 즉각 화물노동자들과 성실 교섭에 나서고 사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
- 경찰은 현장 대응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를 받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 정부는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즉각 중재에 나서며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라.
- 특수고용·플랫폼·화물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법·제도로 보장하라.
노동자가 정당하게 권리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죽음에 내몰리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고인의 뜻을 이어 화물노동자 투쟁에 연대할 것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다.
2026. 4. 21.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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