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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압수수색과 출석요구서 발부로
한미FTA저지 여론과 투쟁을 막을 수 없다.
충남도청 울타리를 장식하고 있던 향나무와 게시판 화재 사건은 이미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경찰관계자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울분에 찬 시위대의 우발적인 화재로 규정한 바 있다.
대전에서 만오천명 전국적으로 15만명이 모이고 위력적인 투쟁에 당황한 경찰을 비롯한 노무현 정권은 걷잡을 수 없는 국민들의 분노가 계속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보수언론의 왜곡 과장 보도에 발맞추어 한미FTA저지 운동본부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고등학생도 나와 시위대에 참석하고 시위대에게 그어느 때보다 호의적인 시민들의 여론에 당황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유치한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미 정권의 레임덕 현상속에 한미FTA협상 반대여론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군사정권 시절과 같은 공안탄압으로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고 한미FTA를 추진시키려는 작태라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대전, 충남 91개 단체가 결성한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참여연대 경실련 녹색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노점상 연합등 대중조직 그리고 통일운동단체와 빈민 종교단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전충남의 양심적이고 건강한 상식을 가진 시민사회단체가 건설한 운동본부이다.
한미FTA는 광우병 우려가 있는 쇠고기 수입등 전체국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 공공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 시키기 위해 만든 운동본부이다. 그러나 충남도를 비롯한 경찰 보수언론들은 저열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미FTA저지대전충남운동본부가 농민들과 과격한 민주노총의 문제로만 몰아가며 정당한 한미FTA 반대운동을 왜곡하며 말살시키려 하고 있다.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며 탄압으로 일관하는 노무현 정권에 맞서 앞으로의 일정을 사수하고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
한미FTA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며 국민들의 뜻을 담아 기필코 막아 낼 것이다.
2006년 11월24일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