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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대전지부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일시 ; 2006. 12. 5(화) 14시
장소;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사무실 앞
▯. 화물연대 대전지부는 12월7일 화물연대 대전지부 조합원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사(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물류시장을 정상화하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표준요율제와 주선료상한제를 도입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한다”.
또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정, 통과될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정부와 경찰은 화물차 관련 사건들을 아무런 물증과 근거 없이 화물연대와 연관시켜 파업의 본질을 흐리면서 각 지역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한 여론을 만들어 가는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애초 판단된 화물연대 파업의 파괴력이 12,000명의 조합원 뿐 아니라 비현실적인 운송료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함께 고통 받는 많은 비조합원들이 동참하고 강고한 파업대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화물연대는 파업 분위기에 편승하여 조합원/비조합원을 불문하고 사적 감정을 표현하는 가능성, 도난이나 파손 등 평소에도 발생하는 사고들이 침소봉대되는 가능성, 그리고 절박한 심정으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또는 비조합원이 파업호소를 거부하고 운행에 나선 운전자들과 충돌하면서 사고로 돌출되는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두고, 탄압의 빌미를 제공하는 불미스러운 일에는 조합원들이 결코 관여되지 않도록 조직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은 “2005년말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수입 실태를 조사해 본 자료에 따르면 한달 수입이 1백만원을 거의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원이 제시한 컨테이너업계 실태자료(2005년 12월 조사)에 따르면 화물운송 노동자의 월수입은 최상위가 199만 8천8백52원, 최하위 월수입은 79만 2천8백52원으로 평균 151만1천38원의 월수입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순수익으로 따져보면 최상위는 1백9만4천원, 최하위는 마이너스(－) 11만 2천원, 평균 순수익은 60만6천1백8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화물노동자가 정부로 부터 보조를 받는 ‘유가보조금’을 최대지급액인 월 상한액 90만원(12톤 화물차기준 90만4천8백52원. 2005. 12월)씩 받는다고 가정한 것이다.
이 의원은 “기초생활 수급대상이 되는 극빈층의 최저생계비가 3인 기준으로 94만원이라고 할 때 심각한 수준”이라며 “화물노동자는 오로지 국가에서 지급하는 유가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생활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12월0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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