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을 수가 없었다네> 제2편 (초고)
[당신들은 모른다.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이
이 산천에 뿌린 피눈물의 의미를.]
2008. 8. 25.
대표집필 노주호
한국타이어 노동자 투쟁의 과정을 가감없이 노동자의
목소리로 싣는다.
이 문제에 대해 한국타이어 노동자 동지들과 지역 동지들
그리고 전국 동지들의 자기 판단과 매개 투쟁 그리고
당시 활동했던 활동가들에 대한 규정이 내려지리라 기대한다.
수많은 노동자가 떼죽음을 당하는 곳.
한국타이어 자본과 권력은 안전장치를 해체하였다.
노동자 탄압이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앞에 새로운 정권과 집단 사망 그리고 죽어가게 될 살아있는 무덤이 말을 하고 있다.
원한을 풀어달라!
95년 목상동 100번지에는 노동자 투쟁의 기치가 있었다.
노예노동을 거부하며 우리는 인간이라는 장엄한 노동자 선언이 있었다.
[진실위 2차 좌담회]
일 시: 2008. 8. 20. 오후 7시
장 소: 식 당
참석자: 노주호외 7명
내가 그렇게 곳애하여 의장까지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 현장 물류센타에서 있으면서 언젠가 뭘 할거라고 믿었다.
바로 그 때가 이 때라고 생각했고 할 말이 있고 만나고 싶어서 전화를 시도했으나 번번히 바쁘다는 둥 피했다.
난 깨끗한 마음으로 만나 그 언제가를 말하고 싶었다. 난 종0이형에게 한타에 가고 싶다고 했고 그 일에 걱정인지 만나기 싫다고 하던 중 13년이 나왔다. “13년이 지나 지금 나타나서 뭘하겠다는 말이냐”고 했다. 난 여기에서 화가 났다. 나가서 13년간 살아온 억울한 일들 생각나고 죽은 사람들이 나와서 뭘할 수 있을까하고 또 뭐 콩고물이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 있나 했다. 반문도 하지 못한체 전화를 끊어 버렸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13년 동안 뭘하다가 지금 나타났냐는 말은 지난 내가 쫏겨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지가 뭘알겠나 싶다. 지는 남아서 뭘했는지 반문하고 싶다. 뭘했나!
김: 김00 노민추 회원들 팔아서 살아먹는 놈이고 꺼구로 조합원 등 처먹는 일 밖에 안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분회 연결되는 사람 만나 보면 김00, 이00 말이 나온다. 이0광에게 정0기도 가서 묻고 뒤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합원 앞세워서 한다는게 고작 이런 것들이다.
95년 노민추 집행부들이 거꾸로 조합원들을 탄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공장 직원들은 볼모가 되어 버렸다.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뭔가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답을 받고 싶다. 아니면 변명이라도 투쟁을 같이하자고 하면 한다고 했다가 하루만에 안한다고 하는 둥 이런 걸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97년 합의하고 그랬는지 몰라도, 참사랑 임0영이 옆에 붙으면서 참사랑과 관계가 지속되고 그 때야 한 것도 없이 술이나 먹고 노닥거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 때 노민추 의장 했을 때 사실 참사랑이 노민추의 내부를 분열시켰다.
박의장 수배중인 때로 떨어져 있었고 김0범 붙잡고 의장이라고 추켜 세우고 의장님! 의장님! 2기 의장 김0범, 의장을 중심으로 빌라에서 같이 살면서 노민추 내부 분열시켜냈다. 0환이가 내부 업무를 보다 내부에서 참사랑 쫒아 냈으나 또 붙어 있었다. 사무실에서 쫒겨나 0범이내 빌라로 가서 붙어 기생하였다. 참0랑은 아무 것도 않하고 사무실에 조합원들 그 모습 보고 그냥 가게 했다. 조합사무실에 24시간 있으면서 가끔 노민추 들리는 일이있었다. 새벽에 노민추 사무실에서 서로 엉겨 붙어서 자고 있었다. 처먹고 놀러 다니고 그러면서 조합원들 발이 끈긴 것이다. 거기에 어느 조합원이 오겠는냐!
“현재 니가 의장이다!” 라는 그 벼슬만 남았지 뭘 그 당시 해고자 투쟁시 겹사리 껴서 97년 합의서 할 때 의장 역을 맡고 있었을 뿐이다. 2년 계열사 후 복귀라고 하는 합의에 다들 나자빠졌고 내부가 분열되었다. 그 후 모진 그 13년이 흘러 온 것이다. 이 때 합의 문제 나올 때 같이 한 단위는 민주노총 지역본부, 참사랑, 그당시해고자연대모임 등 다 개별적으로 다들 와서 김0범이 박의장을 빼놓았다. 회사가 빼놓고 합의하자는 안이 나와서 빼느니 마느니 논쟁이 많았다.
더 심각한 것은 합의를 하는지 안하는지도 대부분 조합원들은 알지도 못했다. 최소한의 공고문도 띄우지도 않고 흐지부지 그렇게 다 탄압의 중심에 노민추 동지들이 있었다.
실노회가 잘못한 것은 노민추를 이간질 시켰다는 것이다. 언쟁, 논쟁이 노민추와의 이견이 그 중심이었다. 민주노총은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오직 노민추만이 합의를 하면 안된다고 했다.
95년 초기에 대의원들 머리깍는 모습 그 때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있는 많은 조합원들은 다 뜨거웠다. 머리 깎으면서 울고 조합원들 다 눈물 바다였다. 내가 김0범이 머리 중간부터 밀 때 생각하면 그 때까지만해도...
그 때 작업 시간인데 작업안들어간다고 소리치고 하던 때였다.
열심히 투쟁한 놈은 개새끼되고 뒷돈 받아 쳐 먹은 놈은 전위 조직이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