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인데 이 방송차량을 운전한 분이 바로 우의정 동지 입니다.
5.1일 노동절!!!!
청주하이닉스 투쟁의 현장에서 분노한 노동자들의 처절하고도 또 처절한 모습들을 직접 보고 들으며 느끼며 생생한 사건들을 카메라에 담아오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시당에 감깐 들렸지요.
마침 우의정 동지께서 계셨어요.
오래간만에 시당에 들리니 참 반가웠어요.
창가에 아기자기한 화분들(우의정님이 봄을 만끽하려고 사다 놓으셨답니다)을 벗 삼아 하하 호호 담소를 나누었지요.
아! 그런데 하이닉스 투쟁하던 날을 말씀하시는데......
저야 전경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민주노총 방송차량을 에워싸고 마구잡이로 차 유리문을 곤봉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장면을 카메라에 포착하기 위해 애를 쓰다보니 방송차량을 운전했던 우의정님을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의정님이 차안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전경들이 차 유리문을 인정사정없이 볼 것 없이 부서뜨리고 우의정님의 머리채까지 잡아 뜯고 옷까지 찢어지고 온몸에 날아드는 유리 파편들을 피하지도 못한 채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도 침착하게 방송차량을 전경들의 소굴에서 무사히 탈출시킨 일등공신이 바로 우의정님입니다.
후에 온몸에 박힌 유리 파편들을 빼냈으며 발목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갔다가 발목에 유리파편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투쟁하고 온 우의정 동지를 어떻게 음해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상적인 판단력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이런 생각조차안하지요!
음해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십시오!
이글 쓴 사람의 의도와 정신 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그날 똑똑히 보았습니다.
우의정 동지의 투쟁현장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더 이상 우의정 동지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진실을 왜곡시키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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