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 비대위원들께 드리는 글.
행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 있더라도 마음 상해 하지 마시고, 지역본부가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참조해 주시고, 노력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된 비대위의 기능을 기억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대전본부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4월 19일 비상대표자 회의 결과 ==> 4.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집행위원장 선출 및 대전지역본부장(임원) 선출 선거와 관련한 내용들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를 통해 일정과 과정(대표자회의 및 대의원대회 개최 등)을 결정한다.
비대위는 비대위 회의에서 권한을 넘어선 월권적인 결정을 하지 말고, 지역본부가 정상화 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지역본부 대표자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서 지역 대표자들의 논의를 통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비대위 2차 회의결과에 나와 있는 통합 지도부 구성에 대하여 최대한 노력한다라는 식의 결정을 비대위 구성원들이 했지만, 이것은 지역의 조합원들을 아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처사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통합지도부 구성이 무슨 뜻인가?
지역본부 임원을 나눠먹기하자는 건가? 아니면 서로 야합해서 지분을 나눠 갖자는 이야기 인가?
다시 한번 밝히지만, 비대위는 지난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비대위의 기능을 분명하게 기억해서, 선거권이 어떻고, 피 선거권이 어떻고 하는 말도 않되는 논의나, 통합지도부 구성을 해야 하네, 마네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하기보다는, 지역의 조합원들을 위해 지역본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다.
비대위원들은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표자 회의에서 인준한 대전본부 선관위의 결정사항을 존중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지역본부를 정상화 시킬수 있는 안을 만들어 대표자 회의에 상정하고, 지역 대표자들의 회의와 논의를 통하여 결정, 시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역본부를 정상화하고 리베라노조, 한국선급노조, 화물연대 크라운 베이커리 지회, 대전 지방 자본청에서 단식 농성하는 하이닉스지회등 투쟁 하고 있는 동지들의 투쟁을 힘차게 할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앞으로 투쟁을 준비하는 동지들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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