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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정권 퇴진! 노동탄압 분쇄!
서 / 부 / 전 / 선 (제45호)
2001년 6월 28일. 발행: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전화: (041)666-0577. 홈피: kctusb.nodong.net
총파업투쟁으로 노동탄압 분쇄하자
7.5일 2차 총파업 사수! 김대중정권의 민주노총 탄압을 분쇄하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주저함없이 총파업투쟁으로 매진하는 것만이 우리의 길이다.
김대중정권과 자본의 집요하고 악날한 민주노총 파괴책동에 맞서 중앙의 지침대로 충남서부지구협의회는 지난 26일 단위노조 간부 합동회의를 개최해 7.5일 2차 총파업과 7.21일 3차 총파업 돌입에 따른 세부사항을 확정하였다. 이미 조직을 투쟁본부체계로 전환하고 7월 총력투쟁에 대해 수차례의 논의와 결의를 모아왔던 서부지구협의회는 이날 총간부회의를 통해 사실상 모든 논의와 준비를 마침에 따라 이제 실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날 회의결과에 따라 서부지구는 28,29일 지역선전전과 30일 지역집회, 7.5일 총파업과 총파업가두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고, 모든 산하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하고 단위노조별 파업규모와 준비결의를 30일까지 사무처로 보고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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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농성 40일째. 끝장 볼때까지 가보자
보령축협 부당정리해고자 천막농성 두달째, 서부지구협의회 교섭에 참여키로
보령축협노조 임원3명에 대한 불법정리해고와 노조탄압에 맞서 이성태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임원간부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40일이 경과하고 있다. 해고자복직과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비록 소수의 조합원이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해 온 보령축협노조는 6차례의 교섭에서 전혀 진전사항이 없었고 지노위 조정마저 교섭불충분을 이유로 행정지도를 받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지난해 82억의 적자로 이미 통폐합 대상 축협으로 분류된 보령축협은 9월 통폐합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전면화 될 조짐마저 있어 본조인 전국축협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참여를 요청받은 서부지구협의회 교섭단이 지난 6월 26일 제7차 교섭부터 교섭에 참가함으로써 교섭력을 배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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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중부, 총파업 투쟁으로 정리해고 분쇄결의
충남서부권내 화력발전소 제어.계측협력업체인 이성엔지니어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성ENG중부노조가 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파업을 결의하고 6월 30일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전개한다. 회사측은 그동안 발전소 협력업체임을 내세워 발전소로부터 하도급 계약이 갱신되지 않으면 전조합원을 정리해고할 수 밖에 없다고 버티고 있으며, 합법적 정리해고의 요건을 갖추려는 속셈으로 노동조합이 직원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음을 내세워 회사측 부장을 근로자대표라고 억지부리며 해고대상자와 해고규정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성중부노조는 지난 20일 조합원 65%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회사측의 정리해고 기일인 30일에 맞추어 본사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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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밀, 구조조정 분쇄·고용안정 쟁취 파업 결의
대우정밀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결렬과 하반기로 예정된 구조조정 분쇄를 위해 27, 28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92%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파업의 시기는 2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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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7개노조, 임단협 난항, 투쟁으로 돌파
올해 상반기에 신설된 8개 신규노조(1개는 소멸)중 임단협을 원만하게 타결한 사업장이 한군데도 없어 불가피하게 시기를 집중해 연대파업을 통해 임단협을 쟁취하기로 결의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3월에 설립된 당진화력용역노조(30명)와 보령축협노조(4명)가 사용자측의 교섭회피와 노조탄압으로 교섭이 지지부진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4월에 설립된 태안운수노조(25명)의 경우 단협핵심조항을 남겨놓고 사측이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파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5월 당진환경미화원노조(34명)의 경우 사측의 교섭전면 거부로 상견례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매산양돈노조(11명)의 경우 상견례를 겸한 1차협상 이후 회사측이 교섭을 지연.회피하고 있고, 서산사회복지노조(50)와 사이스대산노조(31명)는 현재 임단협을 준비중에 있다.
신규노조들이 이렇게 사측의 노조불인정, 노조탄압, 교섭거부.회피로 첫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있어 7월 21일 지역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시기를 조정하고 있어 여기에 한국DTS노조가 7월 집중교섭과 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7월은 어느해 보다 뜨거운 연대투쟁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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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사회복지노조, 사이스대산노조 출범
서산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서산시사회복지시설노동조합이 지난 6월 20일 설립되었다. 50명으로 구성된 서산시사회복지시설노동조합(위원장 가경민)은 그동안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된 민중들을 위해 일해온 복지시설노동자들은 봉사기관인 점을 악용한 노동착취와 비인간적인 대우, 인사권의 남용에 분노해 5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노조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사이스대산노동조합은 현대석유화학으로부터 분할매각된 미국계 자본인 사이스대산열병합에 근무하는 전력노동자 31명이 6월 21일 노동조합(위원장 장병수)을 결성했다. 사이스대산열병합노동조합은 대산석유화학공단내 화학동단의 핵심인 전력을 공급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임단투를 빠른 시일안에 추진해 본격적인 권리챙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사회복지시설노조는 6월 30일 사이스대산노조는 6월 29일 노조설립 보고대회를 겸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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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홍성의료원 임금협상 지지부진
서울대를 비롯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투쟁이 점차 타결되어 가고있는 가운데 내부사정으로 전국적 투쟁일정에 맞추지 못했던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의 임금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경영진의 임기종료 등을 이유로 사측에서 성실한 교섭자세를 보이지 않고있고 경영란을 이유로 임금동결이나 구조조정을 공공연하게 사측에서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제압할 내부동력이 미진하여 당분간 교섭만을 진행하는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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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각 지회,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총력투쟁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서부권에 소재한 각 지회들이(서산, 홍성등) 사립학교법 개정과 제7차 교육과정 수정, 단협쟁취등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중이다.
지난 6월 13일 전교조서산지회가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실천단과 연대해 서산에서 가두시위를 전개하고 홍성지회도 사립학교 개정을 촉구하는 지역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6월 24일 일제히 서울로 상경투쟁을 전개하였다. 전교조의 이러한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하여 서부지구협의회 산하노조는 선생님들이 왜 투쟁하고 있는지 전교조투쟁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선전.홍보활동을 배가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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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투쟁의 선봉에 선다, 전국사회보험노조 충남서부권
의료보험재정 안정화 쟁취와 민간의료보험 도입저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그동안 선두적 투쟁을 전개해왔던 사회보험노조 충남서부권 지부들이(광역지부장 김형구) 29일 지부간부 상경파업과 30일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해 다시한번 올해 투쟁의 최선봉에 나섰다. 사회보험노조는 현재 1070명에 대한 정리해고는 막았으나 사측에서 정리해고를 하자는 대신 임의적인 경우에는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해 현재까지 고용안정 쟁취와 관련된 투쟁이 종결되지 않았으며, 작년에 체결한 단협을 사측이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올해 보충 협상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한번 총력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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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해고자 김동성. 서부발전노조 사무국장>
서부동지들의 동지애를 민주발전산별노조 선거 승리투쟁으로...
지난 4.2 일부터 시작된 태안화력 중심의 서부발전노조 건설이 서부지구협의회 동지들의 강력한 연대로 시작되어 한 달간의 투쟁을 거치다가 4.30을 전력노조 발전지부연대회의 주관 조직형태투표에서 서부발전은 자회사노조를 설립하기로 결의되어 서부발전 7개 사업장 지부,분회장 및 전국대의원을 포함한 서부발전노조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내부 일부 인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달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설립신고를 위한 투표가 결정되어 5.28∼30 에 투표를 마치고 개표하려고 하였으나 평소에 특별지부와 산별을 주장하던 평택화력지부장 박대원, 군산화력지부장 신동호의 개표거부로 인하여 자회사 노조설립이 법원의 판정을 기다리면서 보류되었습니다.
한편 4개 발전자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발전산별노조 선거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7.19 실시되는 산별위원장, 자회사본부장, 지부장선거에 후보를 내고 정면 승부를 걸기로 하였습니다. 자회사 노조 설립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이렇게 타의로 산별노조로 가는 점 이해를 구하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보여주신 연대의 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민주발전산별노조가 건설되면 그 동안 받기만 했던 연대의 정신 잊지 않고 투쟁하겠습니다. 민주노조 건설! 민영화 저지! 고용안정 쟁취!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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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주 / 의 / 투 / 쟁 / 일 / 정
■ 6.28, 6.29 지역별 거리선전전
- 6.28 홍성지역 선전전 : 오후 6시 30분부터 구)터미널앞에서 실시. 홍성,보령지역 노조간부 전원참가
- 6.29 서산지역 선전전 : 오후 6시 30분부터 서산시청앞 광장에서 실시. 서산,당진지역 노조간부 전원참가
- 선전전 방식 : 비디오상영, 가두방송, 특보배부
■ 6.30 서산시청앞 집회(전국동시다발 시국대회)
- 6.30. 오후3시 서산시청
- 소속노조 전 간부 및 조합원 최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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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 무 / 처 / 에 / 서 / 알 / 립 / 니 / 다
■ 6월 30일까지 제2차 총파업 실천에 따른 산하노조별 결의사항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6월 26일 산하노조 간부합동회의 결의사항입니다. 산하노조 대표자동지께서는 6월 30일까지 내부논의를 통해 파업결의 내용을 사무처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 조선일보 구독중지통보서 6월 30일까지 최대한 취합하여 사무처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6월 26일 산하노조 간부합동회의 결의사항입니다. 산하노조 사무국장동지께서는 노조와 회사, 조합원중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독자들에게 조선일보 구독중지 통보서를 서명받아 6월 30일까지 사무처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 구독중지 통보서 양식은 서부지구협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습니다.
■ 투쟁실천단 '반격' 단원 추가모집에 적극적인 협조바랍니다.
6월 26일 산하노조 간부합동회의 결의사항입니다. 산하노조 조직.쟁의부장님들은 의무적으로 투쟁실천단 '반격' 가입신청서를 사무처로 제출하시거나 실천단장(노재문 016-558-5662)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투쟁실천단 '반격'은 전투대와 문선대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하여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 조선일보 불매운동 지침
1. 구독중단 통보 조합원 서명을 받아 노조에서 지국에 통보한다.
2. 위 통보서를 집에 부착한다.
3. 노-사관계를 위해 회사도 구독을 중단할 것을 요구 - 노사협의회
4. 구독중단 캠페인을 펼친다.
■ 제2차 총파업 조합원 선전활동 강화지침
조합원들에게 출.퇴근, 중식시간에 배부할 선전물이 서부협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단사의 교육.선전부장은 자료를 이용하여 조합원 선전활동에 집중하여 주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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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1-06-28 16:4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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