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 엿새째날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대전노동자평의회
작성일
2021-10-11 13:16
조회
107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 엿새째날을 축하드립니다.

10월 10일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 엿새째, 광주에서 전주까지!
광주에서는 구 전남도청 앞서 5.18민족민주열사묘역 방향으로 5.18km를 걸었습니다. 이 방향이 아마 구 전남도청 앞에서 국가에 의해 죽어나간 광주시민이 트럭에 실려 구묘역(5.18민족민주열사묘역) 으로 버려지는 길을 우리 모두가 밟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오에 시작한 참배는 그 어떤 5.18묘역 참배보다 더 무겁고 경건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혹은 국가보안법이 있기에 가능했던 ‘학살이 허락된 사회’ 에 대한 고민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했던 도보행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전북 전주에서 도보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영식과 함께 시작한 도보행진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당론 확정하라!’ 라고 외치며 절정에 달해습니다. 원로부터 청년까지 , 노동자부터 여성까지. 민주노총 조합원부터 진보정당 재선 도의원까지 모든 이들이 한목소리로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을 외쳤습니다. 촛불혁명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를 새삼 느끼게 해 주는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대행진의 하루가 또 그렇게 흘러 갑니다.
광주
https://youtu.be/HrcS7zWrr3E
https://youtu.be/cRi9A6HwXe4
https://youtu.be/3FqscCGCfS0
https://youtu.be/lrMkjlw1NCc
전북
https://youtu.be/gxdpwlDTiqc
https://youtu.be/m1hvlo2NCWU
https://youtu.be/AQqdPLOrG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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